- [셀럽이슈] '복귀 타이밍'만 노리는 황영웅, 진정성 어디로…母까지 나섰다
- 입력 2023. 05.31. 15:14:13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상해 전과, 학교 폭력 논란으로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불명예 하차한 가수 황영웅이 은근슬쩍 복귀를 시도 중이다. 그의 모친까지 직접 나서서 활동 재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 '복귀가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황영웅
지난 27일 황영웅의 모친이라고 소개한 A씨는 황영웅의 팬 카페에 "팬카페가 생긴지 5개월여만에 처음으로 인사드린다"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A씨는 "여러 번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이렇게나마 인사드리게 됐다. 영웅이를 위해 팬카페에 계신 많은 분들 응원해 주시기 위해 팬카페에 가입해 주시는 분들 여건상 팬카페에 가입은 못하시지만 뒤에서 마음을 다해 응원해 주시는 분들,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팬분들을 보면서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감사한 마음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는 걸 알기에 영웅이도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초심으로 돌아가 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거라 생각한다"라며 "언제가 될진 모르나 좋은 날 좋은 곳에서 웃으면서 뵐 수 있길 기대해 본다"라고 덧붙였다.
황영웅의 복귀설이 제기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15일 소속사 더우리엔터테인먼트 역시 팬카페를 통해 황영웅의 복귀를 시사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지난주에는 황영웅을 기다리고 보고 싶어 하시는 팬분들을 위해서 예전 연습 영상을 올려드렸다. 많이 좋아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더우리엔터는 황영웅을 위해 현재 최선을 다하고 있고, 황영웅을 기다리고 있는 팬분들을 위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황영웅이 힘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하지만, 황영웅의 복귀설이 제기될 마다 여론은 싸늘하기만 하다. '무조건적인 지지를 보내는 팬들 위해 복귀하겠다'며 복귀 타이밍만 노리고 있는 황영웅 측의 눈 감고 귀를 닫은 '마이웨이 행보'에 비난의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더군다나, '불타는 트롯맨' 하차 후에도 계속 이어진 황영웅의 과거사로 이미 대중들은 피로감이 쌓일 대로 쌓인 상태. 여전히 그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이 말끔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오직 '활동 재개'에만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드는 행보에 '비호감' 딱지만 더욱 견고해지는 꼴이 됐다.
자숙 기간도 문제다.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이 얼마나 자숙기간을 가져야 하는지 정해져있는 건 아니지만, 짧아도 너무 짧은 자숙 기간은 그의 '진정성'에 의문을 가지게 한다. 섣부른 복귀는 더 큰 역풍을 부르기도 한다. '복귀각'만 노릴 게 아니라, 진정한 자숙이 무엇인지 깨닫는 것이 먼저가 아닐까.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N '불타는 트롯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