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국제' 측 "'성폭력 의혹' 허문영 집행위원장, 사표 수리 보류"[공식]
- 입력 2023. 05.31. 17:00:58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부산국제영화제(BIFF, 이하 '부국제')측이 허문영 집행위원장의 성폭력 의혹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허문영 집행위원장
31일 부국제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허문영 집행위원장이 부산영화제 복귀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오늘(31일) 면담을 하기로 했으나 개인적인 문제로 복귀가 힘들다는 메시지를 보내왔다"며 "면담을 하기로 한 이사 4인(이사장 포함)은 급변한 현 사안에 대처하기 위하여 다음 사항을 논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허문영 집행위원장의 거취에 대해 "개인 문제가 제대로 밝혀질 때까지 복귀를 기다리기로 하고 사표 수리는 그때까지 보류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 영화제 준비를 위해 필요한 긴급사항들은 오는 6월 2일 개최 예정인 이사회에서 대책을 논의하기로 한다"며 "지난번 이사회에서 논의된 혁신위는 내달 2일 개최 예정인 이사회에서 구성과 기능을 논의함과 동시에 현안의 진상조사를 포함한 부산영화제가 안고 있는 현재의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논의해서 확정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허문영 집행위원장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최를 5개월 앞둔 상황에서 갑작스레 사의를 표했다. 이후 이날 오전 허문영 집행위원장이 부산영화제 직원 A씨를 성희롱, 성추행 등 성폭력을 가했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안겼다.
허문영 집행위원장은 보도와 관련 "사실이 아니다"며 "영화제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최종적으로 사퇴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