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탐사보도 세븐’ 송영길과 돈 봉투 의혹, 회계 내역서 입수해보니
- 입력 2023. 06.01. 20:00:00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송영길과 돈 봉투 의혹에 대해 파헤친다.
'탐사보도 세븐'
1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에서는 송영길과 돈 봉투 의혹의 실체를 추적한다.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송영길 후보 측이 국회의원 등을 상대로 현금을 뿌렸다는 이른바 ‘돈 봉투 의혹’. 사건의 발단이 된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의 녹취파일을 두고 송영길 전 대표는 “개인 일탈”이라며 선을 그었다. 취재진은 수감 중인 이 씨를 대신해 그의 남편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는 선거 당시 이 씨가 한 일을 몰랐다면서도 “당의 공식적 일을 개인이 할 수 있었겠느냐”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총대를 멨다”던 이 씨의 말을 기억하는 한 지역위원장. 그리고 당시 송영길 캠프 관계자들과 접촉해 돈 봉투 의혹의 실체를 추적했다.
“50만 원씩 봉투를 만들어 달라”던 ‘돈 봉투 녹취’ 속 대화. 그렇다면 이 돈의 출처는 어디일까. 이정근 씨에게 3년간 10억 원을 건넨 것으로 알려진 사업가 박 씨. 제보자는 그가 이 씨에게 차명 계좌를 이용해 돈을 송금하거나, 현찰을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 기간은 이 씨가 송영길 캠프 살림을 맡았던 때와도 겹친다. 법조계에선 이 돈이 제삼자에게 흘러갔을 가능성을 거론하는 상황. 박 씨는 송 전 대표를 의식해 ‘간접 스폰’을 한 것일까. 취재진은 송 전 대표가 출마했던 2018년 전당대회에서도 금품을 지원한 사업가가 있다고 주장하는 또 다른 제보자들도 만날 수 있었다. 과연 실체는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송 전 대표의 공식 선거 자금은 어떻게 쓰였을까. 2021년 전당대회 당시 선관위에 신고된 회계내역서를 입수해 분석해 봤다. 이 과정에서 취재진과 접촉한 전 민주당 관계자는 “선거 때마다 비공식적인 후원금이 많다”라며 “모두 회계상에 기록하지 않는 돈”이라고 폭로했다. 민주주의 꽃인 선거판에 왜 돈 로비 의혹이 되풀이되고 있는 것일까.
‘탐사보도 세븐’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조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