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박하경' 이나영 "4년 만에 복귀, 원빈도 부러워하지 않을까"
입력 2023. 06.02. 16:18:45

이나영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배우 이나영이 '박하경 여행기'로 4년 만에 돌아왔다.

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박하경 여행기'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박하경 여행기'는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 토요일 딱 하루의 여행을 떠나는, 국어 선생님 박하경의 예상치 못한 순간과 기적 같은 만남을 그린 명랑 유랑기. 지난 2019년 방영된 tvN '로맨스 별책부록' 이후 이나영이 4년 만에 복귀작으로 선택해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이나영은 "시나리오를 받자마자 하고 싶었다. 모든 게 완벽했던 거 같다. 구성적으로도 재밌었고 이야기가 잘 짜여 있어서 보기도 편했다"며 "첫눈에 반했던 거 같다. '박하경'을 보면서 요즘에 느낄 수 있는, 많이 공감할 수 있는 감정이 담겨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복귀하는 데에 오랜 시간이 걸린 것에 대해 "인연이 되는 작품과 만나게 되는 거 같다. 정해 놓고 만나는 건 아니다. 계속 꾸준히 시나리오를 읽고 있고, 기다리는 것들도 있다. 항상 준비하고 있는 거 같다"며 "저는 단순한 사람이라서 보고 꽂히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 나를 자극하거나 재밌겠다 싶은 것들을 좋아한다. 열어두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남편인 배우 원빈도 함께 작품을 감상했다고. 그는 "처음부터 시나리오를 잘 읽었고, 저랑 잘 어울린다고 하더라. 감독님께서 많이 채워주신 부분이 있는데, 음악도 좋고. 잘 짜여서 잘 나온 거 같다고 하더라"라며 "'박하경 여행기'가 좋은 작품이라 부러워할 거 같다"고 전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웨이브, 더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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