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연 "3년 만에 콘서트, 너무 보고 싶었다…어제보다 열기 뜨거워"
- 입력 2023. 06.04. 17:34:19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가수 태연이 3년 5개월 만에 콘서트를 열게 된 소감을 밝혔다.
태연
4일 태연은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더 오드 오브 러브(The ODD Of LOVE)’를 개최했다. 지난 3일부터 양일간 진행됐다.
이번 콘서트는 태연이 지난 2020년 1월 ‘TAEYEON CONCERT - THE UNSEEN’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펼치는 것으로 티켓 오픈 이후 시야 제한석까지 전석 매진, 독보적인 티켓 파워를 자랑했다.
태연은 "너무 오랜만이지 않나. 어제보다 더 목소리가 크고 열기가 벌써 뜨겁다"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오랜만에 공연인 만큼 무대 아래 팬들을 둘러보며 그는 "3년 동안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 보고 싶었다. 오랜만에 공연을 하다 보니까 어떤 말부터 해야 할지 머릿속이 하얘졌다"며 "작년에 소녀시대 팬 미팅 때 체조 경기장을 채웠는데, 오늘 혼자서 체조경기장을 채우게 됐다. 여러분 덕분이다. 먼 걸음 해주셔서 감사하다. 3년 동안 하고 싶은 말이 얼마나 많았겠냐"고 소회를 전했다.
그는 "정말 멋지게 오프닝에 등장해서 다 부시겠다고 했다. 끝까지 잘 즐길 준비되셨냐. 오랜만에 봐서 너무 좋고, 여러분들을 위한 노래 들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