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상’ 박보미 “많은 사랑 받고 천국 간 시몬이, 꼭 기억해주세요”
입력 2023. 06.05. 15:20:17

박요한, 박보미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아들상을 당한 배우 박보미가 심경을 전했다.

박보미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기도해주시고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 정말 많이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덕분에 시몬이는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천국으로 갔다. 그리고 보내주신 메시지에 전부 답을 드리진 못했지만 정말 많은 위로와 감동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시몬이는 정말 착하고 천사 같은 아기였다”라며 “천사 시몬이를 꼭 기억해 달라”라고 바랐다.



앞서 박보미는 지난달 16일 “저의 천사 아들 시몬이가 갑작스러운 열 경기로 심정지가 왔었는데 40분의 심폐소생술 끝에 기적처럼 가족들을 위해 심장이 뛰고 있다”라며 “지금은 아주 깊은 잠에 빠져있다. 기도의 힘이 필요하다. 많이 기도해 달라”라고 밝혔다.

하지만 나흘 뒤 박보미, 박요한 부부의 아들 시몬 군은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보미는 2014년 KBS 29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2017년부터는 배우로 전향했다. 2020년에는 축구선수 출신 박요한과 결혼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박보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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