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2023 미쉐린 선정 막국수→뉴욕식 타코…비결은? [Ce:스포]
입력 2023. 06.05. 21:00:00

'생활의 달인'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막국수 달인을 비롯한 다양한 달인들이 소개된다.

5일 오후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은둔식달’ 등 코너로 꾸며진다.

막국수 마니아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못해 2023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달인의 가게. 그 비결에는 달인이 매일 손수 반죽하는 메밀 면에 있다. 100퍼센트 메밀만을 고집하는 달인의 메밀면은 투박한 식감과 은은하게 퍼지는 메밀 향이 손님들이 이 가게를 잊지 못하는 매력 요소이다. 메밀면과 함께 슴슴하면서도 깔끔한 육수를 들이켜면 어느새 더위가 가라앉는다고. 거기에 더해 직접 담근 동치미까지 더하면 금상첨화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자꾸만 생각나는 달인의 막국수를 ‘생활의 달인’에서 맛본다.

서울 한양시장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달인의 가게. 외진 구석에 자리한 달인의 가게이지만 꾸준하게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비결에는 바로 새콤달콤한 맛의 냉면 육수. 과일처럼 새콤달콤하면서도 깔끔한 맛에 오랜 단골들이 가게를 자주 찾는다고 한다. 거기에 쫄깃한 면발까지 함께라면 무더운 더위도 말끔하게 씻겨나가는 기분이라고. 또한 달인이 직접 만든 절인 무 반찬은 쫄깃하면서도 새콤한 맛에 냉면과 짝꿍처럼 어울리며 손님들의 입맛을 돋운다. 무더위를 날려주는 새콤달콤한 냉면 한 그릇을 ‘생활의 달인’에서 맛본다.

놀이공원 개장 2시간 전, 아찔한 높이의 천장을 청소하는 사람이 있다? 동심을 지키는 고공 청소의 대가 문동수(男 / 65세) 달인을 소개한다. 아무리 높아도 달인의 손이 닿지 않는 곳은 없다. 달인이 손수 제작한 10m 길이의 걸레와 5m 사다리차만 있다면 어디든 청소가 가능하다고. 또 아이들이 놓친 풍선이 50m 높이의 천장에 걸리면 달인만의 노하우로 걷어낸다고 하는데. 35년째 아이들의 동심을 지켜온 달인을 ‘생활의 달인’에서 만나본다.

새벽 5시 30분이면 어스름이 불이 켜지는 곳. 10년이면 빠르게 강산이 변해간다고 하지만 여전히 옛 모습 그대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곳이 있다. 빠르게 수건을 개는 건 물론 사람들은 묵은 때까지 깨끗이 씻겨 준다는 오래된 목욕탕을 생활의 달인에서 찾아간다. 다음은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세탁 공장. 빨래가 제일 귀찮은 주부들, 대량 빨래가 발생하는 호텔, 세탁물을 들고 모두 달인을 찾는다. 아무리 지저분한 세탁물도 깨끗하게 만드는 이승훈 달인. 그의 놀라운 대량 세탁 기술을 ‘생활의 달인’에서 만나본다.

달인의 타코 가게는 언제나 웨이팅 행렬이다. 그 비결에는 뉴욕식 타코 맛을 재현하기 위해 직접 현지로 가서 연구한 달인의 숨은 노력이 있었기 때문. 매일 6시간 졸여 장조림처럼 짭조름하며 감칠맛 나는 고기를 또띠아 위에 올리고, 잘게 썰린 양파와 소스로 마무리하면 달인 표 타코로 완성된다. 또 다른 인기 메뉴인 퀘사디아는 치즈로 구워낸 피 안에 고기와 치즈, 싱싱한 채소들로 한껏 손님들의 입맛을 돋운다. 뉴욕식 타코의 맛을 재현한 달인의 가게를 ‘생활의 달인’에서 찾아간다.

행사장의 터줏대감으로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김균(男 / 55세 / 경력 30년) 달인. 행사장에 달인이 떴다하면 모두 시선 집중이다. 달인의 손짓 한 번에 순식간에 설치되는 의자들과 천막을 보면 화려한 쇼처럼 보일 만큼 절로 감탄사가 나온다는데. 나이는 숫자에 불과, 열정만큼은 누구도 뒤지지 않는 달인의 현장 속으로 ‘생활의 달인’이 찾아간다.

‘생활의 달인’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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