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지드래곤, YG 떠난다…흩어진 빅뱅
입력 2023. 06.07. 13:43:16

지드래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오랜 기간 몸 담아온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이로써 빅뱅 멤버 모두가 뿔뿔이 흩어지고 말았다.

YG엔터테인먼트는 6일 “현재 지드래곤과 전속계약은 만료된 상황”이라며 “광고 등 기타 활동에 대해서는 별도의 계약서를 통해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음악 활동 재개 시 추가적인 계약을 협의할 예정이며 YG는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YG는 지난달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023년 1분기 보고서를 공개했다. 가수 부문 주요 계약자 명단에는 블랙핑크, 악뮤, 위너, 젝스키스, 지누션, 트레저 이름이 올려있었다. 지드래곤의 이름은 적혀있지 않아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후 지드래곤의 전속계약 만료 소식이 전해지며 YG에는 빅뱅 멤버가 한 명도 남아있지 않게 됐다.

빅뱅에 균열이 일어난 것은 팀의 막내였던 승리의 ‘버닝썬 게이트’ 이후다. 승리는 이를 시작으로 폭행 사건, 마약 유통, 성매매 알선 등 여러 논란에 휩싸였고, 결국 2019년 3월 팀 탈퇴 및 소속사와 계약 종료 후 연예계를 은퇴했다.



빅뱅은 4인조로 재편됐지만 남은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YG를 떠나면서 그룹 활동 재개 가능성은 불투명해졌다.

태양은 지난해 12월 YG를 떠나 관계회사 더블랙레이블로 적을 옮겼다. 지난 4월에는 솔로앨범을 발표하며 활동을 펼쳤다.

태양에 이어 대성도 YG와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다. 계약 종료 이후 빅뱅 시절부터 10여 년간 동행한 매니저와 알앤디컴퍼니로 향해 새 출발을 알렸다.

탑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빅뱅 탈퇴를 공식화했다. 지난해 YG는 탑의 전속계약 종료를 알리며 “탑은 YG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아티스트이자 사업가로서 다양한 도전에 나선다. 빅뱅뿐 아니라 개인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싶다는 탑의 의견을 존중, 이에 대해 멤버들과 잘 협의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탑은 여건이 되면 언제든 빅뱅 활동에 합류할 것”이라며 탑이 빅뱅에서 탈퇴하거나 빅뱅이 해체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탑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난 이미 탈퇴했다” “지난해부터 내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마주하고 있다”라고 탈퇴를 언급했다.

빅뱅의 마지막곡은 지난해 4월 공개한 디지털 싱글 ‘봄여름가을겨울’이 됐다. 2018년 싱글 ‘꽃 길’ 이후 약 4년 만에 발표한 신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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