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기 어린 행동…깊은 반성” 빅나티·소속사, 거듭 사과→신뢰 회복할까 [종합]
입력 2023. 06.07. 23:37:44

빅나티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가수 빅나티가 공연 중 무대 이탈 후 연인과 스킨십으로 논란이 커지자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소속사도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며 논란 진화에 나섰다.

빅나티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톤앤뮤직 페스티벌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펜을 들었다”라며 “우선 아무 대가 없이 저와 제 음악을 응원해주시는 빛나리 여러분들에게 크나큰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다”라는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그는 “공연을 보러와주신 관객분들의 소중한 식나과 감사한 노력을 저의 너무도 경솔한 태도와 개인적이고 미숙한 행동들로 헛되이 만든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당시 상황에 대해 빅나티는 “앵콜로 준비해간 미공개 곡을 부르던 중 간주 부분에서 치기 어리고 짧은 생각으로 무대를 이탈해 경솔한 무대 태도와 행동으로 관객분들 뿐만 아니라 이를 접하신 분들, 공연‧무대 관계자 여러분들에게도 불편함을 안겨드렸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통해 무대에서 설 수 있다는 것, 음악을 만들고 부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축복받고 감사한 일인지 다시 한 번 명심하고 반성하겠다”라며 “더 나은 사람, 더 좋은 음악, 더 젊은 사랑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이 꾸짖어 달라”라고 덧붙였다.

논란이 불거진 건 지난 4일 열린 톤앤뮤직 페스티벌에서다. 빅나티는 이날 미공개 곡을 부르던 중 갑자기 무대 밖으로 뛰어나갔고, 약 30초 후 무대에 다시 등장했다.

이후 온라인과 SNS를 중심으로 빅나티의 백스테이지를 촬영한 영상이 빠르게 퍼졌다. 영상 속 빅나티는 한 여성에게 입을 맞추고, 볼을 어루만졌다. 해당 여성은 빅나티의 여자친구인 것으로 알려졌다.



빅나티의 소속사 하이어뮤직도 사과문을 공개하며 수습에 나섰다. 하이어뮤직은 이날 “소속 아티스트 빅나티의 지난 공연들과 관련한 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면서 “현재 빅나티는 무대에서의 행동과 관련해 발생한 논란에 대해 깊은 반성을 하고 있으며 당사 역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는 “앞으로 아티스트가 더욱 신중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당부했다.

특히 “스케줄 이행과 관련해 확인이 되지 않은 채 유포되고 있는 내용으로 팬분들께서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음을 당사는 인지하고 있다. 좋지 않은 내용으로 상처받으셨을 팬분들에게 사과드린다”면서 “허나 사실이 아닌 유포된 글과 오해로 인해 팬분들에게 상처가 되는 상황이 이어지지 않기를 바라며 추측성 유포 또한 자제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빅나티는 2019년 Mnet ‘쇼미더머니8’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뒤 다양한 곡들을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프로젝트 그룹 고막소년다으로 활동하며 인기를 얻었다.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스스로 논란을 만든 빅나티는 등 돌린 팬들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까. 진심을 담은 사과문으로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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