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1년 연기 활동 중단 "재충전 필요해"
- 입력 2023. 06.08. 11:33:53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톰 홀랜드가 1년간 연기 휴식기를 가진다.
톰 홀랜드
7일(현지시간) 톰 홀랜드는 Extra와의 인터뷰에서 애플TV+ '크라우디드 룸'(The Crowded Room) 이후 1년간 연기 활동을 쉴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톰 홀랜드는 '크라우디드 룸'의 연출과 출연을 동시에 맡았다.
이어 "지금은 1년 쉬려고 하는데 그만큼 이번 작품이 힘들었기 때문이다. 힘들었지만, 즐거운 작업이었고 프로듀서가 되기 위한 학습을 했다. 열심히 일하는 것이 좋은 일이라는 생각으로 살아왔지만, 휴식과 재충전이 필요하다"며 "작품이 어떻게 나올지 기대된다. 우리의 노력이 헛되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크라우디드 룸'은 1979년 NYC 총격 사건에 연루된 후 체포된 한 남자에 대한 10부작 시리즈로, 톰 홀랜드는 자신이 저지르지 않은 범죄로 체포된 후 곤경에 처한 청년 대니 설리번 역을 맡았다.
톰 홀랜드는 EW(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도 '크라우디드 룸' 촬영 과정에 대해 "정신적인 측면에서 해당 역할을 연기하는 것은 저를 힘들게 했고, 나중에 회복하고 현실로 돌아가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톰 홀랜드는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주인공 피터 파커(스파이더 맨) 역할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