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넬 정재원 탈퇴→24년 만에 분 변화의 바람 [종합]
- 입력 2023. 06.12. 20:27:27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밴드 넬이 24년 이어온 활동에 변화를 맞게 됐다. 멤버 정재원이 팀을 공식 탈퇴하면서 넬은 3인조로 재편성될 전망이다.
정재원
소속사 스페이스보헤미안은 12일 공식 SNS를 통해 “지난 몇 달간 활동을 중단했던 정재원이 오늘부로 넬 멤버로서 공식활동을 종료하고 팀을 탈퇴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넬 측은 지난 3월 정재원이 일신상의 이유로 넬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게 됐다고 밝힌 바. 당시 소속사는 “예상치 못한 소식으로 인해 팬 여러분이 느낄 슬픔에 깊게 공감하는 바이나 멤버들이 오랜 시간 많은 대화 끝에 내린 결정이니만큼 널리 이해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약 3개월 만에 탈퇴 소식을 전한 이유에 대해 소속사는 “팀의 미래에 관한 논의 과정을 거치는 동안 정재원의 개인 활동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확인했으며 활동을 병행하는 구체적인 방식과 방향에 있어 양측의 의견차가 좁혀지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다려주신 여러분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새롭게 준비 중인 음악들과 그에 따른 활동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임을 약속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정재원은 활동 중단 후 최근 새 밴드 스트레이터스를 결성, 보컬 및 베이스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1999년 결성된 넬은 2001년 언더그라운드 1집 앨범 ‘리플렉션 오브(Reflection of)’로 데뷔한 4인조 밴드다. 김종환, 이재경, 이정훈, 정재원 멤버 모두가 1980년생 동갑내기로 구성됐다.
‘믿어선 안 될 말’ ‘스테이(Stay)’ ‘멀어지다’ ‘기억을 걷는 시간’ 등 다수의 히트곡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24년간 멤버 교체 없이 9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국내 대표 모던록 밴드로 자리매김했다.
정재원의 공백기에는 피아 양혜승이 객원 드러머로 활동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