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하인드] 우도환 "군 입대 앞둔 절친 김민재, 누구보다 잘 해낼 것"
- 입력 2023. 06.14. 17:11:11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우도환이 절친 김민재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우도환
우도환은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 (감독 김주환)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우도환은 '사냥개들' 속 건우(우도환)와 우진(이상이)처럼 가족보다 더 가족같은 관계인 사람이 있냐는 물음에 "(이)상이 형이 그렇고 친구 (김)민재가 그렇다. 나와 결이 비슷하다고 느꼈다.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로 만났을 때 민재와 3마디 정도 했는데 바로 '말 편하게 해요'라고 했다. 바로 친해졌다. 방금 인터뷰 쉬는 시간에도 민재와 통화했다(웃음)"라고 답했다.
우도환은 "(그 역할에) 감독님이 '목소리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라고 하더라. 그러면 한명밖에 없지 않나. 민재가 생각나서 부탁했다. 민재가 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을 촬영하는 중이라 쉬는 날이 거의 없었다. 쉬는 날 아침부터 밤까지 찍어줬다. 심지어 노 개런티였다. 저에게 너무 감사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김민재는 올해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 군 생활을 먼저 마친 우도환은 "군대에 있을 때 민재가 저에게 큰 힘이 됐다. 훈련 중 라디오에서 민재 목소리가 들렸는데 정말 좋더라. 민재 목소리가 너무 그리웠다. 민재도 그렇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재는 정말 착하고 성실한 친구이기 때문에 군 생활도 누구보다 잘 해낼거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사냥개들'은 사람 목숨보다 돈이 먼저인 사채업의 세계에 휘말린 두 청년이 거대한 악의 세력에 맞서 목숨 걸고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총 8부작으로, 지난 9일 전편 공개됐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