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포토]돈스파이크 법정 구속
- 입력 2023. 06.15. 10:27:55
- [셀럽미디어 김혜진 기자] 필로폰 투약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가 15일 오전 서울 고등법원에서 진행되는 항소심 선고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돈스파이크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9월, 약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공동투약 5회를 포함해 총 14회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 등으로 체포돼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1월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돈스파이크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보호관찰과 120시간의 사회봉사, 80시간 약물치료 강의 수강, 약 3985만원의 추징금을 선고했다. 징역 5년을 구형했던 검찰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항소심에서도 검찰은 피고가 취급한 필로폰의 양이 상당한 점, 범행을 숨기려 시도했다는 점, 재산 은닉 정황을 언급하며 징역 5년의 실형을 구형했다. 이를 들은 돈스파이크는 "사회 모범이 되어야 할 신분은 망각하고 저를 사랑하는 가족, 지지하던 많은 분들에게 큰 고통과 상처를 드리게 됐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제 잘못된 행동이 얼마나 큰 결과를 가져오는지 마음 깊이 깨달았다. 두 번 다시 재범하지 않고 사회의 모범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이며 선처를 호소했다.
하지만 이날 재판부는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2년형을 선고하며, 80시간의 마약 제활 교육 명령, 증제 몰수, 추징금 3985만7500만 원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양형의 이유에 대해 "죄질이 가볍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나아가 공범이 받은 처벌과의 공평성을 생각해볼 필요성도 있다. 취급된 마약을 고려해보면 공범보다 죄가 가볍다고도 할 수 없다. 유사 사례의 형평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런 판결을 내렸다"라고 전했다.
[셀럽미디어 김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