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겹고 재치" 에이티즈, 세상의 벽 깨는 매운맛 외침 '바운시'[종합]
- 입력 2023. 06.15. 15:07:17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세상을 향한 메시지를 과감하게 던진다.
에이티즈
15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는 에이티즈의 미니 9집 ‘더 월드 에피소드 2 : 아웃로우(THE WORLD EP.2 : OUTLAW)’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에이티즈는 2022년 월드투어 ‘THE FELLOWSHIP : BEGINNING OF THE END’와 ‘THE FELLOWSHIP : BREAK THE WALL’을 통해 약 1년 2개월간 서울, 일본, 미국, 유럽을 순회하며 총 43만 팬들을 만났다.
투어를 마치고 돌아온 에이티즈는 “해외 팬들께서 슬로건을 만들어오셨는데 한국어로 만들어 오시기도 하고 언어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공부해서 불러주시는 게 아름다웠고 추억 하나가 마음 속 깊이 남아있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오랜 만에 컴백한 홍중은 “월드투어하면서 새로운 모습과 음악을 빨리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반년 정도 시간이 걸렸다. 그 사이에 고민도 많이 하고 준비도 많이 해서 더 좋은 앨범, 퀄리티 높은 음악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자부해서 설렌다”라고 자신했다.
투어와 컴백을 병행하면서 힘든 점은 없었는지에 종호는 “당연히 힘들고 지치는 순간도 있지만 저희에게 주어진 일들, 팬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는 일들이 많다는 걸 느꼈을 때 누구보다 보람차고 기분이 좋았다. 그래서 하나하나 일을 진행할 때 진심을 담아했다. 잠깐은 힘들겠지만 팬들과 함께하는 순간은 어떤 걸 갖고 와도 행복하고 기억에 남을만한 추억이 되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라고 말했다.
산은 “힘든 순간이 많았지만 그럴 때 팬들이 힘을 주시고 얻는 에너지가 커서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에너지로 보답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이번에도 일정이 많지만 더 빨리 찾아 뵙고 싶어서 컴백을 준비했고 팬 분들 만나서 추억을 만드는게 체력적으로도 가장 큰 포인트가 아닐까”라고 전했다.
이 가운데 지난해 12월 발매한 ATEEZ의 국내 첫 싱글 앨범 ‘SPIN OFF : FROM THE WITNESS’는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세 번 차트 인하는 기록을 세우며 다음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홍중은 “투어를 도는 과정에 팬 분들이 역주행을 많이 응원해주셔서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굉장히 목표를 높게 가지고 위만 보고 달려가는 그룹이기 때문에 그런 성과와 성적들도 중요하지만 이번 앨범 바탕으로 팬들이 자랑스러워하는 결과물을 만들고 싶다”라며 “당장이 아니더라도 그래미나 빌보드 시상식, 선배님들이 닦아주신 길을 저희만의 색깔로 가보고 싶다”라고 포부를 다졌다.
에이티즈의 미니 9집 ‘THE WORLD EP.2 : OUTLAW’는 통제된 사회의 균열을 위해, 은밀한 움직임의 시작을 알린 ‘THE WORLD EP.1 : MOVEMENT’에 이어 더욱 흥미진진하고 에너지 넘치는 다음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BOUNCY (K-HOT CHILLI PEPPERS)’를 비롯해 ‘This World’, ‘Dune’, ‘DJANGO’, ‘최면 (Wake Up)’, ‘Outlaw’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에 대해 홍중은 “여태껏 느껴본 적 없는 색다른 매운맛 테마를 가지고 있어서 우리가 원한다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를 매운맛으로 대중들에게 듣기 쉽게 풀어낸 곡이다. 노래 자체는 흥겹고 가사도 재치있고 같이 즐기기 좋은 노랜데 아이덴티티를 많이 담아서 에이티즈만이 즐길 수 있는 노래”라고 소개했다.
종호는 “에이티즈가 조금 더 여유롭게 즐기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실제로 녹음, 뮤직비디오 촬영, 안무 연습 준비과정 거치면서 저희도 재밌었는데 보시는 분들도 남다른 에너지를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산은 “여섯 곡이 알차게 수록됐는데 에이티즈 생각을 녹여내면서 팬들이 좋아하고 대중들에게도 어필할 곡들이 있어서 스스로도 만족한다. 에이티즈의 여러 고민과 노력의 흔적, 마음이 잘 보였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덧붙였다.
민기는 컴백 활동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모습으로 “여태 투어를 돌면서 강렬한 퍼포먼스, 에너지를 보여드렸는데 이번 앨범은 여유롭고 즐기다보니 여름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2023년은 에이티즈가 장악했다는 걸 어필하고 싶다. 멤버들과 재미있게 무대하고 싶다”라고 소망했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특별히 신경 쓴 부분으로 윤호는 “컨셉츄얼 안무를 할 때 표정 연습을 했는데 포인트들이 많다보니 하나하나 살리는데 연구했다. 포인트적인 것도 콘셉트라 생각하고 연습하다보니까 제스처나 표정들이 잘 녹아 나와서 이번 안무가 나오지 않았나”라고 설명했다.
미니 9집을 통해 궁극적으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로 홍중은 “첫 번째 에피소드를 통해 들려드린 메시지나 노래들은 굉장히 강렬하고 어떻게 보면 대중들에게 조금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이번 앨범으로 던지고 싶은 메시지는 사실 어느 공간, 하나를 지칭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곳에서 자신이 각자 통제돼있다 생각할 수 있지 않나. 본인이 하고 싶거나 보여주고 싶은걸 표출하지 못할 때가 많을 텐데 그럴 때 있어서 다양한 방식과 노래들로 하나씩 깨고 우리만이 것들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싶다. 지난 앨범에선 강렬하게 임팩트 있는 장치로 풀었다면 이번에는 유쾌하고 재치있는 가사로 표현했다”라고 귀띔했다.
이어 앨범 참여한 부분에 홍중은 “참여도는 저랑 민기가 매 앨범마다 가사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첫 앨범의 초반 작업부터 제가 같이 시작하기도 했고 항상 앨범을 준비할 때 멤버들이 이런 저런 방향으로 의견을 줘서 노래가 될 수도 있고 다양한 곳에서 저희 의견이 방영된 벽을 깨나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에이티즈는 2023년 서울과 일본에서 앙코르 콘서트까지 성료, 데뷔 후 첫 아시아 투어와 남미 투어, 사우디아라비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다시 한 번 글로벌 인기를 입증한다.
에이티즈의 미니 9집 ‘더 월드 에피소드 2 : 아웃로우’는 오는 16일 오후 1시 발매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