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인터뷰] '구미호뎐1938' 우현진 "김범, 로맨스에 능숙…도움 많이 받아"
- 입력 2023. 06.15. 17:03:38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우현진이 김범과 함께 로맨스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우현진
우현진은 15일 오후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셀럽미디어 사옥에서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 종영을 기념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구미호뎐1938'은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연이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K-판타지 액션 활극이다.
최근 김범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로코를 안 찍어주는 남자배우 3대장' 중 한 명으로 꼽혔다. 과거 한 인터뷰에서 김범은 멜로 연기에 관해서 "캐릭터에 어떤 색을 칠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멜로는 잘 모르겠다. 우선 예뻐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어떻게 해야 예쁘게 보여질 지 모르겠다"고 답하기도 했었다.
이를 듣고 우현진은 "인터넷을 잘 안 하다 보니 전혀 몰랐다"며 "촬영 현장에서도 로맨스 장르를 많이 안 찍었다는 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선배님께서 정말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줬다. 오히려 평소 로맨스물을 많이 찍은 것 같았다"고 답했다.
이어 "이랑과 여희가 함께 걷는 동선이나 앵글에 어떻게 잘 담길 수 있을지 등을 많이 상의하면서 촬영했다"며 "현장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김범 선배님의 배려 덕분에 더욱 여희 캐릭터가 잘 나올 수 있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구미호뎐1938'은 지난 11일 자체 최고 시청률 8.0%를 기록하며 12부작으로 종영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킹콩 by 스타쉽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