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2' PD "유리, 시즌1과 달라져…3인방 케미 걱정 없었다"[인터뷰②]
입력 2023. 06.16. 17:41:36

조효진PD, 김동진PD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더존 : 버텨야 산다 시즌2' 제작진이 유재석, 이광수, 유리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효진PD, 김동진PD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2'(이하 '더존2') 공개를 기념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조효진PD, 김동진PD는 시즌2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발견한 멤버가 있냐고 묻자 "유리"라고 입을 모았다.

조PD는 "유리가 편해지니까 확실히 다르더라. 시즌1때만 해도 낯설고 어색해보였다. 이광수, 유재석을 흔들어주기를 바랐는데, 시즌2에서는 진짜 그렇게 하더라. 세 사람이 찐남매처럼 보여서 기분 좋았다. 시청자들도 '유리 호감이야'라고 하더라. 그런 반응이 나와서 좋았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김동진PD 역시 "유리가 시즌1 첫 촬영날과 시즌2 첫 촬영날을 비교해보면 다르다. 어색한 자리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시즌2 촬영 첫 날에 세 명이 함께 오는데 그냥 가족같더라. 정말 편해보였다. 걱정할 게 없겠구나 싶었다. 우리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조PD는 '더존' 시즌1, 시즌2만의 매력에 대해 '수유리'(이광수, 유재석, 유리) 케미스트리라고 꼽았다. 그는 "멤버들간의 케미가 좋으니까 저희 입장에서는 훨씬 더 자유롭게 변주할 수 있다. 비연예인들이 많이 나오는 프로그램에서는 서사를 쌓아가야 하는 게 중요한데, 3인방은 케미가 워낙 좋다보니까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된다. 미션이나 구조에 더 집중할 수 있었던 장점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더존2'는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각종 재난 속 더 리얼하고 강력해진 극강의 8개 재난 시뮬레이션에서 다시 뭉친 ‘수.유.리’(이광수, 유재석, 유리) 인류대표 3인방의 상상 초월 생존기를 그린 리얼 존버라이어티다. 총 8부작으로 지난 14일 1~3회가 공개됐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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