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모토서프 월드 챔피언·항아리 예술가 등장
입력 2023. 06.17. 18:50:00

'순간포착'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19세 모토서퍼 김민성 군과 항아리 예술가 김성수 씨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순간포착’)에서는 세계를 제패한 모토서프 월드 챔피언과 항아리에 그림을 그리는 예술가가 등장한다.

최근 제작진은 엄청난 속도로 기적을 써 내려가는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는 한 남자를 만났다. 한눈에 봐도 범상치 않은 실력에 제작진은 주인공에게 말을 걸어 보려했지만, 손가락으로 어딘가를 가리키더니,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다. 주인공은 국내 모토서프 일인자 김민성(19세) 군이다.

파도가 동력인 일반 서핑보드와 달리, 엔진을 동력 삼는 ‘모토서프’는 주어진 코스를 최단 시간 내에 완주하는 것이 레이싱의 특징이다. 아직 고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모토서프 일인자에 등극했고 심지어 지난달 베를린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최연소 월드 챔피언이다. 고난도 코스를 가볍게 통과하는 것부터 웬만한 사람들은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점프 묘기까지 모토서프로 하는 것이라면 못 하는 게 없을 정도라고 한다.

그리고 며칠 뒤,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세계대회를 위해 막바지 연습을 하고 있다는 주인공은 쟁쟁한 이들이 참가하는 만큼 특별 훈련에 나설 예정이란다. 최연소 모토서프 월드 챔피언 민성 군의 열정 넘치는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소개한다.

한편 조용한 시골 마을을 밤마다 떠들썩하게 만드는 집이 있다는 제보에 한 집의 마당에 들어섰다. 확인해보니 알록달록 그림이 그려진 항아리들이 잔뜩 눈에 띄었고 자세히 보니 그림을 이루고 있는 건 전부 구슬들이었다. 제작진은 모양도 색깔도 가지각색인 구슬을 항아리에 붙여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김성수(57세) 씨를 만났다.

날이 어두워져야 진가를 발휘한다는 작품들은 해가 지고, 스위치를 누르자 백여 개의 항아리들이 순식간에 빛이 나기 시작했다. 안에 들어있는 조명이 켜지며 항아리에 박힌 구슬들이 형형색색으로 반짝거리는 모습인데 눈길 닿는 곳마다 아름다운 빛깔들로 가득하니 여기가 가정집인지, 빛 축제 현장인지 헷갈릴 지경이었다.

구슬 본연의 색깔뿐 아니라, 전구의 색깔까지 이용해 오묘한 색감을 모두 표현해내고 있는 주인공은 항아리에 구슬을 센스 있게 배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구슬을 넣기 위한 구멍을 뚫는 작업이 가장 어렵다고 밝혔다. 약 0.2mm의 촘촘한 간격으로 구멍을 뚫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항아리가 산산조각 날 수도 있다고 한다. 온몸에 힘을 주고 작업하느라 끝나고 나면 여기저기 쑤실 정도지만, 이제는 항아리와 구슬 없인 살 수 없을 정도로 푹 빠져 있단다.

이번에는 사용되는 항아리만 무려 3개, 한 달 전부터 준비해 온 역대급 작품을 선보이겠다는데 과연 주인공의 손에서 어떤 놀라운 작품이 탄생하게 될 것인지 항아리의 구슬만큼 빛나는 열정을 확인할 수 있다.

‘순간포착’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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