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브루노 마스 공연, 특혜 논란 후폭풍…영재→송혜교 티켓 인증
입력 2023. 06.20. 11:17:10

영재-송혜교-고영배-진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내한 콘서트에 대한 논란이 연일 뜨겁다. 현대카드 측의 해명에도 여전히 논란은 가라앉지 않는 상황 속, 일부 연예인들이 직접 구매한 ‘내돈내산’ 티켓을 인증하며 특혜 의혹을 반박하고 있다.

지난 17~1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는 9년 만의 내한 공연인 만큼, 국내 유명 연예인들도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연예인들이 그라운드 1열 등 명당으로 꼽히는 좌석을 연석으로 독식한 사실이 알려져 비판이 쏟아졌다.

앞서 브루노 마스 내한 콘서트는 예매 티켓을 오픈한 직후 전석 매진되는 등 치열한 티케팅을 자랑했다. 10만 명 규모의 공연으로 좌석 수도 대폭 늘려 판매했지만 양일 모두 매진시키며,티켓값을 원가보다 부풀린 암표거래까지 성행했다. 이에 일반 관객들은 돈을 주고도 구하기 어려운 자리를, 연예인들에게 초대권으로 좋은 자리를 내어준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다, 지나친 특혜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논란이 불어나자 현대카드 측은 19일 “연예인 방문과 관련해 해당 좌석은 공연시 통상적으로 아티스트가 직접 초청하는 가족, 친구, 뮤지션 등 지인을 위한 초대권을 받은 연예인이 방문한 경우와 연예인 소속사에서 구매한 티켓으로 연예인이 방문한 경우에 해당되며 현대카드가 별도 연예인을 초청하지 않는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SNS 등에서도 브루노 마스 공연을 둘러싼 특혜 논란이 확산되자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직접 “아티스트 초대석을 말씀하시는 듯하다”라고 응수하기도 했다.


또 브루노 마스 콘서트를 다녀간 일부 연예인들은 직접 티케팅에 참여해 구매한 티켓임을 인증했다. 그룹 갓세븐 멤버 영재는 프라이빗 메시지 서비스를 통해 “제가 표 샀다. 수수료 포함 16만 2000원”이라고 알렸다. 이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너무 알찼다. 잃어버릴까봐 꽉 쥐고 있었음”이라며 예매한 티켓 사진을 올렸다. 밴드 소란의 보컬 고영배는 공연 전 ”휴대폰으로 티켓 예매에 도전했다가 4연석을 잡았다“라며 직접 구매한 사실을 밝혔다.

배우 송혜교의 미담도 전해졌다.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서는 송혜교가 6연석 티케팅에 성공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직접 나눠줬다는 것. 이는 송혜교의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기은세가 인증한 티켓을 통해 확인됐다. 그가 올린 티켓의 예약번호 아래에는 송혜교의 영문 이름이 표기돼있어, 송혜교 본인이 직접 예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의 친형도 특혜 의혹을 반박했다. 진의 친형 김석중 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브루노 마스 콘서트 인증샷을 두고, 초대받아 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된 것. 이에 김 씨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신 티켓은 특정 회사나 단체에서 미리 구매한 초대권을 받아 간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당초 김 씨는 사정이 있어 참석하지 못한 지인으로부터 현대카드 측에서 발행된 양도 가능한 초대권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표를 불법 구매한다든지 편법으로 표를 구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초대권에 나와있듯 본인 회원 또는 제공된 티켓을 양도받은 사람이 사용 가능하다고 명시돼 있다”라며 티켓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도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는 부분까지는 미처 생각하지 못해 저로 인해 2차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는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지난 19일 브루노 마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한 공연을 마친 소감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그는 “믿을 수 없는 이틀 밤을 함께한 한국에 감사하다”라며 “다음엔 9년을 넘기지 말자. 모두 곧 볼 수 있길 바란다. 사랑한다”라고 한국팬들에 애정을 표했다. 이에 국내 연예인들도 다양한 댓글을 남기며 콘서트 여운을 이어갔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현대카드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