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카드 부회장, 브루노 마스 공연 '연예인 관람 특혜' 의혹 해명
- 입력 2023. 06.20. 16:10:29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이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내한 공연에서 연예인들에게 관람 특혜가 제공된 것 아니냐는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0일 정 부회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해외 출장 중에 틈을 내어 조심스러운 글을 올린다"라며 "광고와 더불어 행사에서도 셀럽 마케팅을 하지 않는 것은 현대카드 마케팅의 오래된 원칙 중의 하나"라는 내용의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어 정 부회장은 "명품, 갤러리, 호텔 등 타 브랜드에서 셀럽 마케팅을 워낙 많이 하기 때문에 차별성이 없고 셀럽들을 예우하다 보면 행사의 본질에 집중할 수 없다"라며 "현대카드의 시선에서는 이번 공연장의 셀럽은 오로지 브루노 마스 한 명이었다"라고 셀럽 마케팅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연이란 아티스트, 기획사, 주최 측 등 여러 낯선 참여자들이 단 한 번의 공연을 위해서 서로의 입장을 조율하는 일이고 매번 그 입장과 범위가 다르다 보니 놓치는 점이 있다"라며 "그럼에도 현대카드의 이름을 걸고 하는 행사인 만큼 앞으로 넓은 영역에서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7일, 1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 공연이 진행됐다. 양일간 공연장에는 약 10만 1000명의 인파가 몰렸다.
이 가운데, 수많은 톱스타가 가장 좋은 좌석인 그라운드석의 앞자리에서 목격되며 '연예인 관람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논란이 커지자 현대카드 측은 "연예인 방문과 관련해 해당 좌석은 공연 시 통상적으로 아티스트가 직접 초청하는 가족, 친구, 뮤지션 등 지인을 위한 초대권을 받은 연예인이 방문한 경우와 연예인 소속사에서 구매한 티켓으로 연예인이 방문한 경우에 해당된다"며 "현대카드가 별도 연예인을 초청하지는 않는다"라고 해명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정태영 부회장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