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유 측 "넥타 측 주장 사실 아냐, 이미 10년 전 회신"[공식]
- 입력 2023. 06.21. 11:50:03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가수 아이유 측이 표절 의혹을 주장한 독일 록그룹 넥타(Nektar)과 연락이 닿지 않았다는 주장을 반박했다.
아이유
21일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이하 이담엔터)는 공식 SNS를 통해 "독일 밴드 넥타(NEKTA) 측의 주장은 기초 사실과 명백히 다르다"며 밝혔다.
이담엔터는 "'2013년 12월 4일' 넥타 측으로 발송됐으며 발송인은 로엔 측 법무법인이었다"며 "당시 보낸 공문에는 '외국 저작권자의 법적 대리인으로 알려진 건에 대해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지 못한 경우가 있어 넥타 멤버인 귀소 힐거(Gyso Hilger), 나탈리 셰퍼(Nathalie Schaefer) 그리고 노든드 엔터테인먼트 퍼블리싱이 적법하게 집행한 위임장 제본을 제공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아이유의 음반을 프로듀싱한 조영철 프로듀서가 입장문을 통해 넥타 측이 기초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려는 메일과 공문에 오히려 답변이 없었다는 내용을 뒷받침하는 자료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담엔터는 "넥타 측이 홈페이지를 통해 주장하는 것처럼, 당사나 당시의 소속사, 작곡가 등이 이와 관련한 논의가 마무리됐다는 취지의 어떠한 인터뷰, 보도자료, 공식 입장을 밝힌 적이 없다. 더더구나 아티스트는 저작권자가 아닌 가창자이기 때문에 저작권과 관련한 의견을 밝히는 데 있어서 조심스러운 입장이 견지될 수밖에 없다고 당사는 판단한다"고 전했다.
앞서 넥타 '히어스 어스(Here's Us)'를 발매한 퍼플리싱사 노든엔터테인먼트 퍼블리싱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당시 제작 책임자들이 당사 또는 넥타와 연락해 '저작권 침해' 관련 문제를 해명하였다는 보도에 대해 큰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당사가 수차례 연락을 취했음에도 답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노든엔터는 "2013년 접촉을 시도했으나 어떠한 답변이 오지 않았고, 2023년 5월 28일 연락을 시도했으나, 이 이메일 역시 지금까지 답변이 오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들의 행동이 한국 음악 산업의 명성을 훼손시키고 있다"고 유감을 표했다.
하지만 이담엔터는 넥타 측으로부터 최근 보내온 메일에 답변을 회신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한 시민 A씨의 고발로 '분홍신' 표절 논란이 재점화됐다. 이에 이담엔터는 "허위사실 유포로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 행위며 인격 모독 및 명예훼손 등 악성 게시물을 반복적으로 게재하는 범죄 행위를 자행하거나 허위 사실을 재생산할 경우,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이담엔터테인먼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