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CEO "韓에 향후 4년 간 25억 달러 투자, 차세대 창작자도 발굴할 것"
입력 2023. 06.22. 11:21:52

테드 서랜도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넷플릭스 CEO가 한국 콘텐츠를 향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당주동 포시즌스호텔서울 3층 그랜드 볼룸에서 '넷플릭스와 한국 콘텐츠 이야기'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 경영책임자(CEO), 김민영 넷플릭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콘텐츠 총괄 VP,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VP 등이 참석했다.

이날 넷플릭스 테드 서랜도스 공동 CEO는 "넷플릭스와 한국 콘텐츠 제작자들은 훌륭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서 향후 4년 간 25억 달러(약 3조 2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기존보다 2배에 달하는 금액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투자금은 차세대 창작자들 발굴을 위해서도 쓰일 예정이다. 어제 박찬욱 감독과 함께 100여명의 학생들을 만났다. 대단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분들이었다. 차세대 창작들을 위한 재능에도 투자할 예정이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혹은 영화 다섯 편 중 한 편이 신예 작가 혹은 감독의 데뷔작이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K-콘텐츠를 향한 글로벌 시청자들의 사랑을 직접 봤다. '오징어 게임'을 비롯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더 글로리', '길복순' 등은 엄청난 팬덤을 만들어냈다. 한국 드라마가 미국에서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유행시킬 지 어떻게 알았겠나. 이것이 이미 입증된 한국 넷플릭스 콘텐츠의 스토리텔링의 힘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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