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악귀'→'아씨 두리안' 합류…주말극 경쟁 치열
- 입력 2023. 06.22. 16:33:04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김은희 작가와 임성한(피비) 작가의 신작이 주말극에 합류하면서 다시 한번 치열한 시청률 경쟁이 시작된다. 오컬트, 판타지 멜로, 로맨틱 코미디, 환생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의 맞대결이라 더욱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악귀 아씨 두리안
먼저, 이준호와 임윤아 주연작 JTBC 새 토일드라마 '킹더랜드'와 신혜선과 안보현 주연작 tvN 새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가 지난 18일 흥행작 JTBC '닥터 차정숙'과 SBS '낭만닥터 김사부3'의 빈자리를 채우며 시청자들과 먼저 만났다.
JTBC 드라마 역대 시청률 4위를 기록한 '닥터 차정숙'의 후광 효과일까. '킹더랜드'가 7.5%(전국 유료가구 기준, 닐슨)를 기록하며, '이번 생도 잘 부탁해'(5.5%)를 제치고 먼저 승기를 잡았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스타 작가'로 불리는 김은희 작가의 신작 SBS 금토드라마 '악귀'와 임성한 작가의 신작 TV조선 '아씨 두리안'이 나란히 시청률 맞대결을 펼친다.
먼저, 오컬트 장르에 '민속학'을 접목시켜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를 표방한 김은희표 K-오컬트물 '악귀'가 오는 23일 오후 10시 베일을 벗는다.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로 한국 민속학에 기반한 오컬트와 연이어 발생하는 의문의 사건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한 서사가 결합한 작품이다.
'싸인', '유령', '시그널', '킹덤' 등을 집필한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와 배우 김태리의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공시생 구산영 역을 맡은 김태리의 역대급 파격 변신을 예고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특히 김은희 작가는 김태리에 대해 "처음 만났을 때, 마치 악귀의 증조할머니도 때려잡을 듯한 느낌이었다. 그만큼 씩씩하고 에너지가 커 보였다. 산영이와 싱크로율은 ‘1000%’ 정도다. 이미지와 영상을 봤는데, '김태리는 진짜다'란 생각이 들었다"라고 극찬해 더욱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외에도 오정세와 홍경을 비롯해 김해숙, 박지영, 김원해, 예수정, 그리고 특별출연 진선규까지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는 점도 '악귀'를 기대하게 하는 포인트다.
새로운 '임성한 월드'를 보여줄 TV조선 '아씨 두리안'은 오는 24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아씨 두리안'은 단씨 집안의 별장에서 성대한 파티가 열리고 때마침 월식이 진행된 순간 등장한 정체 모를 두 여인과 단씨 일가의 시대를 초월한 운명의 이야기가 담긴다. '보고 또 보고', '하늘이시여', '인어 아가씨', '신기생뎐', '결혼작사 이혼작곡' 등 대히트작을 집필한 '막장극의 대가' 임성한 작가가 최초로 집필하는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그간 판타지 장르가 아닌 전작에서도 '빙의', '유체 이탈' 등 파격적인 소재들을 활용한 바 있어 본격적인 판타지 장르에서는 어떨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여기에 '임성한 사단'인 배우 박주미, 최명길, 전노민 등이 합을 맞춘다. 전작에 이어 '아씨 두리안'까지 함께한 박주미는 첫 방송을 앞두고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임성한 월드'에 새로움 한 스푼을 넣었다는 생각을 했다. 너무 새로웠고 기대감이 크다"며 "이 작품은 기묘하면서도 낯설지 않다. 독특하면서도 우리 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서사를 따라갈 수 있는 매력이 있다. 편안하게 볼 수 있다"라고 귀띔했다.
이처럼 '악귀'와 '아씨 두리안'의 가세로 주말극은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네 작품이 초박빙 경쟁을 펼칠지, 아니면 한 작품이 독보적인 흥행에 성공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TV조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