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크 권진영 대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 송치
- 입력 2023. 06.23. 10:09:02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후크 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가 수면제 불법 처방으로 인해 검찰에 송치됐다.
권진영 대표
경기남부청 광역수사단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 19일 권진영 대표를 비롯해 전·현직 직원 2명과 임원 1명 등 총 3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권 대표를 포함한 세 사람은 향정신성의약품에 해당하는 수면제를 불법으로 받아 일부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권 대표는 지난해 1월 직원 A씨를 시켜 서울 강남구 소재 병원에 방문해 수면장애가 없는데도 거짓 증세를 말해 수면제 14정을 불법 처방 받아 오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또 권 대표는 지난해 1월 후크 엔터테인먼트 소속 이사 최 모 씨를 통해 평소 수면제를 복용해오던 직원 B씨가 병원에서 자신이 복용하려는 목적으로 처방 받은 수면제 2정을 건네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권 대표는 향정신성의약품 대리처방 의료법 위반 의혹을 받았다. 후크 측은 당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권 대표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대리처방을 받았고, 그 과정에서 위법, 불법행위가 없었다"며 해명했다.
이어 "해당 매체는 마치 권진영 대표의 대리처방 수령 행위가 위법한 것과 같은 뉘앙스의 '수상한 약 심부름'이라는 표현을 통해 권진영 대표의 명예를 실추시키고자 의도적으로 사실 관계를 호도했다고 당사는 판단하고 있다"며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권 대표는 최근 조사 과정에서 관련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