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네마', 오늘(25일) 톰 크루즈·니콜 키드먼의 '파 앤드 어웨이' 방영
입력 2023. 06.25. 13:25:00

파 앤드 어웨이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일요시네마'에서 '파 앤드 어웨이'를 금주의 영화로 선정했다.

25일 오후 방송되는 EBS1 '일요시네마'에서 '파 앤드 어웨이(Far And Away)'를 편성했다.

'파 앤드 어웨이'는 톰 크루즈와 당시 그의 아내 니콜 키드먼이 두 번째로 함께 공연한 작품. 웅장하고 서정적인 영상으로 92년 칸영화제 폐막 작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가난한 소작농의 아들인 톰 크루즈와 대지주의 외동딸 니콜 키드먼이 미국으로 건너와 겪게 되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린 서사시로 아일랜드에서 건너온 미국 초기 이민자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실제로 당시 아일랜드는 유럽의 여러 국가들 중에서도 낙후한 곳으로 자영농이 버티기 힘든 곳이었다. 그래서 미국으로 건너온 소작농들의 수가 상당했다. 얼핏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떠올리게 하는 서사적인 작품이다. 실제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오하라 가문은 아일랜드에서 건너와서 자수성가한 집안으로 묘사되고 있다.

19세기 말, 미국은 유럽 각지에서 모여든 이주민들로 활력이 넘쳐나는 신천지였다. 지긋지긋한 가난을 피해 자신만의 땅을 손에 넣으려는 야심 많은 청년과 귀부인 같은 고상한 삶이 죽기보다 싫은 한 여성이 미국으로 건너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두 남녀는 서로 다른 이유로 미국에 건너왔지만 손에 땅을 쥐려는 공통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 여느 서부개척 영화와 마찬가지로 영화는 좌절하지 않는 도전 정신을 내세우며 자본주의의 폐해를 합리화한다.

아일랜드에서는 비천한 소작농의 자식과 대지주의 외동딸로 넘어설 수 없는 것처럼 보이던 신분의 벽도, 두 사람이 미국에 건너온 후 ‘돈 문제’ 앞에서 너무나 자연스럽게 무너진다.

하지만 둘은 돈과 권력의 힘에 철저하게 짓밟힌다. 가슴 아프게 헤어지고 다시 만나기를 반복하면서 드러내지 못했던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게 된다.

'일요시네마'는 이날 오후 1시 25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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