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SHOUT] 2만 6천명이 함께한 '파크 뮤직', 아쉬움이 남는 페스티벌
입력 2023. 06.26. 10:09:07

서울 파크뮤직 페스티벌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2023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이하 '파크뮤직')'이 지난 24일, 25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공원 88 잔디마당과 88호수 수변무대에서 개최됐다. 올해 '파크뮤직'에는 록, 재즈, 팝 등 다채로운 장르의 뮤지션이 참석했으며, 양일간 약 2만 6천명의 관객들이 페스티벌을 함께 즐겼다.

'파크뮤직'의 첫 날인 6월 24일에는 즈스파, 루트원, 김뜻돌, 신인류, 92914(구이구일사) 등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사로잡은 뮤지션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숀, 루시, 최유리, 권진아, 너드커넥션은 본인들의 색이 뚜렷한 음악을 선보이며 관객들이 공연에 몰입할 수 있게 하였다.

특히 10CM(십센치), 선우정아와 첫째날 헤드라이너 규현은 히트곡들을 연달아 선보이며 관객들의 열기를 최대로 끌어올렸다.



둘째 날인 25일 공연은 지셀, 차우, 가호 앤 케이브, 잭킹콩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특히 ‘가호 앤 케이브’는 드라마 OST를 통해 대중들에게 익숙한 곡들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었다. 또한 데이먼스이어, 이바다는 '도심 속 피크닉 페스티벌'이라는 '파크 뮤직'의 콘셉트에 어울리는 감수성 넘치는 공연으로 호평을 받았다.

글렌체크, 나상현씨밴드, 영케이는 흡사 록 페스티벌 현장에 있는 듯한 열정적인 공연을 펼치며 파크뮤직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또한, 하이라이트는 K-POP을 대표하는 그룹답게 외국 관객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크러쉬는 마치 단독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열정적인 무대로 '파크뮤직'의 대미를 장식했다.



'파크뮤직'은 '도심 속 피크닉 페스티벌'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공연 외에도 다양한 먹거리 부스를 비롯해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부스와 라운지 등이 마련돼 있었다.

다만, 일부 주최측의 미흡한 운영과 대처가 아쉬움을 남겼다. 피크닉존, 스탠딩존 등 수용 관객에 비해 충분히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온 것.

관객 A 씨는 "피크닉존에는 돗자리를 깔 수 없을 정도로 사람이 넘쳤다. 수변 무대도 마찬가지다. 수용인원이 넘었다고 해서 공연을 보지도 못했다"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관객 B 씨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도 부족했지만화장실이 부족해 애를 먹었다. 30분 이상 대기는 기본이었다. 88잔디마당에는 간이 화장실도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라고 불편함을 호소했다.



또한, '어쿠스틱 스테이지'가 펼쳐진 수변 무대에서 일부 안전 요원들이 아티스트가 공연하는 도중 '자리 맡아두기' 단속을 해 일부 관객들이 공연 관람에 불편함을 겪었다. 관객 C 씨는 "공연 쉬는 시간에 해주셨으면 좋겠다. 공연 보는 데 방해가 된다"라고 직접 항의를 하기도 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