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오늘(26일) BIFF 임시총회…영화 단체 “조종국 해임” 한 목소리
입력 2023. 06.26. 13:11:06

부산국제영화제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오늘(26일) 부산국제영화제(BIFF) 임시총회에 앞서 전국 18개 주요 영화인 단체들이 “조종국 운영위원장을 해촉하라”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여성영화인모임, 영화수입배급사협회를 비롯한 18개 단체는 이날 “지난 5월 9일 총회에서 조종국 씨가 운영위원장으롱임명되고 이틀 후인 5월 11일 허문영 집행위원장의 전격 사임으로 시작된 부산국제영화제(이하 영화제)의 표류가 어느덧 1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다”면서 “영화제 개최가 100여일 밖에 남지 않았는데 영화계와 시민들이 주문한 혁신위원회도 아직 구성되지 못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이번 총회의 논의와 그 결과를 영화인들, 부산시민 그리고 많은 국민과 함께 비상한 관심으로 주시하고자 한다”라며 “총회에 상정된 안건은 조종국 운영위원장 해촉(안), 집행위원장 직무 대행 체제를 위한 규정 개정(안), 혁신위원회 구성 및 역할(안) 이다”라고 밝혔다.

영화 단체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영화제가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일어설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투명한 절차와 검증을 거치지 않고 선임된 조종국 운영위원장을 해촉하라 ▲올해 영화제는 남동철 수석프로그래머가 책임지고 준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권한과 책임을 명확히 부여하라 ▲이용관 이사장을 포함한 현 영화제 총회 구성원은 향후 영화제의 발전을 위하여 조속히 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영화제가 혁신위원회를 통해 새로운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권한을 혁신위원회에 위임하라 라고 강조했다.

이날 성명에는 여성영화인모임, 영화수입배급사협회,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한국영화감독협회, 한국영화배우협회,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한국영화조명감독협회, 한국영화기획프로듀서협회, 한국영화음악협회, 한국영화기술단체협의회, 서울특별시영화인연합회, 한국영화마케팅사협회, 한국영화미술감독조합,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등 18개 영화 단체가 이름을 올렸다.

BIFF는 지난 5월 9일 임시총회에서 조종국 운영위원장을 위촉, “허문영 집행위원장은 초청작 선정과 영화제 행사 기획을 총괄하고, 조종국 운영위원장은 법인 운영 및 일반 사무, 행정, 예산을 총괄하며 조직 운영에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시총회 이틀 뒤 허문영 집행위원장은 BIFF 사무국에 사의를 표했고, 이후 영화계에서는 “이용관 이사장의 독단과 주변 사람 심기, 조직 사유화에 기인한다”라며 “조종국 운영위원장은 사퇴하라”는 목소리가 커졌다.

내부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오는 10월 영화제 개최를 앞두고 빨간불이 켜졌다. 이에 BIFF 측은 26일 오후 3시 6차 이사회와 임시총회를 열고 논란이 되고 있는 조종국 운영위원장의 해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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