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제2의 정호연' 탄생할까…'오징어 게임2' 女라인업 기대
- 입력 2023. 06.27. 10:00:00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제2의 정호연'이 탄생하게 될까. 한차례 '젠더 다양성' 부족으로 입방아에 오른 '오징어 게임'의 여자 주인공 라인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박규영-조유리-김시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는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 최근 시즌1에서 활약한 배우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를 비롯해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미국 에미상을 휩쓸 정도로 신드롬급 인기를 자랑한 '오징어게임'의 후속 제작 만큼이나 출연 라인업에 관심이 집중돼 있었다. 하지만 공개 이후 남성 배우 중심의 캐스팅으로 논란이 일었다.
시즌1에서 활약했던 정호연(지영), 이유미(새벽), 김주령(한미녀) 등 여성 캐릭터는 물론 외국인 노동자, 노인 등 다양한 캐릭터 부재에 관한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박규영과 조유리, 김시은 등의 캐스팅 소식이 들려왔다. 먼저 넷플릭스 '스위트홈' 윤지수 역으로 얼굴을 알린 박규영이 새로운 여성 캐릭터로 합류한다는 것. 다수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한 그의 합류 소식에 기대를 높였다.
이어 신예 배우들도 물망에 올랐다. 지난해 웹드라마 '미미쿠스'로 첫 연기에 도전,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에 특별출연한 것이 전부인 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조유리다. 또 출연 영화 '다음 소희'가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으로 진출하면서 주목받은 김시은이 있다. 그는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여자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특히 여자 주인공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모델로서는 톱이었지만, 배우로서는 신인이었던 정호연이 '오징어 게임' 출연 이후 글로벌 스타로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정호연은 한국 여배우 팔로워 순위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는 등 유의미한 성적을 거둔 바. 인기를 이어받을 '제2의 정호연'의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이들은 모두 입을 모아 "캐스팅과 관련해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부인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사실상 인정이라고 보고 있는 상황. 넷플릭스 역시 "추가 캐스팅이 조만간 공개될 것"이라며 말을 아끼고 있다.
또한 박규영과 조유리, 김시은 외에도 여성 출연자가 더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과연 이들이 시즌2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 또 어떤 글로벌 배우가 탄생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2024년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