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 위의 군대' 손석구 "연극 계속 하고 싶었다…순수한 청년 연기"
- 입력 2023. 06.27. 15:33:10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나무 위의 군대' 손석구가 연극 무대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손석구
27일 오후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는 연극 '나무 위의 군대'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민새롬 연출, 배우 김용준, 이도엽, 손석구, 최희서 등이 참석했다.
태어나고 자란 소중한 삶의 터전인 섬을 지키기 위해 군에 입대한 신병 역을 맡은 손석구는 "제 개인적인 군대 경험이 도움된 부분은 사실 없다. 제가 맡고 있는 신병이라는 역할은 군인의 옷을 입고 입지만 군인의 정신이 탑재가 되지 않는 순수한 청년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전에 '지정생존자'에서 함께 연기했던 도엽이 형 연극을 함께 보러가고 하면서 저런 작품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게 벌써 5년 정도가 흘렀던 거 같다"며 "시도는 했었는데 안 되다가 2인극을 계속 보다가 '나무 위의 군대'가 관객들이 보기에도 땅에 붙는 작품이지 않을까 싶어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나무 위의 군대'는 1945년 4월 태평양 전쟁의 막바지 오키나와에서 일본의 패전도 모른채 1947년 3월까지 약 2년동안 가쥬마루 나무 위에 숨어서 살아남은 두 병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연극이다. 지난 20일부터 8월 5일까지 공연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