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영화관람료, 7월 1일부터 소득공제…극장가 활력될까
- 입력 2023. 06.28. 14:58:12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7월 1일부터 영화 관람료에 대한 문화비 소득공제가 도입된다. 문화비 소득공제가 영화 관람료까지 확대 적용되면서 위축된 한국 영화산업에 활력을 되찾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통과된 개정안(조세특례제한법 제126조의2)에 따라 도서, 공연티켓, 박물관‧미술관 입장권, 신문구독료에 대해서만 적용되던 문화비 소득공제가 7월 1일 결제분부터 영화 관람료에까지 확대된다. 이는 영화 관람을 위한 영화관 티켓에만 적용된다.
소득공제 혜택은 총급여 7,000만원 이하 근로 소득자 중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등 사용액이 총급여액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된다. 공제율도 기존 30%에서 2023년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한시적으로 40%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제한도는 문화비 사용분에 전통시장 사용분, 대중교통 사용분에 대한 소득공제를 합해 연간 총 300만원이다.
영화 관람료 소득공제 도입으로 국내외 기대작들의 연이은 개봉은 시기적으로 잘 맞아 시너지를 내며 더 많은 관객들이 극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 시장이 시작되는 7월에는 ‘밀수’(감독 류승완)가 첫 포문을 연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류승완 감독의 신작이며 배우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이 주연을 맡았다.
8월에는 ‘신과함께’ 시리즈로 쌍천만 감독에 오른 김용화 감독의 ‘더 문’과 영화 ‘끝까지 간다’ ‘킹덤’을 연출한 김성훈 감독의 ‘비공식작전’이 동시에 출격한다.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영화로 설경구, 도경수, 김희애가 출연한다. 하정우, 주지훈의 버디 액션 영화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과 현지 택배기사 판수 이야기를 그린다.
또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도 8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 ‘콘크리트 유토피아’에는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의 만남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할리우드 대작들도 여름 극장가를 장식할 예정이다. 지난해 ‘탑건: 매버릭’으로 흥행 보증수표임을 입증한 톰 크루즈의 대표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과 국내 영화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 관객과 만난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은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가 잘못된 자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추적하던 에단 헌트와 IMF팀이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적을 만나게 되면서 팀의 운명과 임무 사이 위태로운 대결을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펜하이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수수께기 같은 남자의 가슴 뛰는 역설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작품이다.
사단법인 한국상영발전협회 이창무 회장은 “영화 관람료 소득공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내 영화산업이 활력을 되찾는 것은 물론, 국민들의 영화 관람료 부담을 줄이는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NEW('밀수'), CJ ENM('더 문'), 쇼박스('비공식작전'), 롯데엔터테인먼트('콘크리트 유토피아',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유니버설 픽쳐스('오펜하이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