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생활 논란' 황의조, 자필 입장문 "불법행위 없어…선처 없다"
- 입력 2023. 06.29. 14:30:41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황의조 선수가 사생활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히고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황의조
황의조는 29일 법무법인 정솔을 통해 자필 입장문을 공개하며 "제 사생활과 관련해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 것과 같은 불법적인 행동을 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이번 일이 최대한 엄정하고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법무법인을 선임해 법적 대응을 하고 있다"며 "수사에 최대한 협조해 최초 유포자를 포함해 2차 피해에 가담하거나 연루된 분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경우라도 절대 선처하지 않고 엄정한 법적 처벌을 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께 제 심정과 입장을 직접 전달하기 전까지 괴롭고 두려운 시간이었다"며 "불미스러운 소식으로 심려 끼쳐 드린 점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좀 더 책임감 있고 성숙한 모습으로 저를 아껴주신 모든 분 앞에 거듭날 것을 약속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황의조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한 A씨가 황의조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글과 영상이 올리며 논란이 됐다. 이에 황의조 측은 "현재 SNS를 통해 업로드된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밝히며, 불법으로 취득한 선수의 사생활을 유포하고 확산시킨 점, 이로 인해 선수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대해 강력히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법무법인 정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