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로 배우 박규채, 1일 노환으로 별세…향년 85세
- 입력 2023. 07.02. 10:16:13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원로 배우 박규채가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
故 박규채
지난 1일 오후 영화진흥공사(현 영화진흥위원회) 사장을 지낸 원로배우 박규채가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최근 폐렴 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1938년생인 박규채는 강원도 속초 출생으로 1957년 연극배우로 데뷔, 고려대 농학과에 입학했으나 중퇴했다. 1961년 MBC 성우 연기자로 활동을 시작해 1962년 서울중앙방송(KBS 전신)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제1공화국' '야망의 25시' '제3공화국' '수사반장' '전원일기' '조선왕조 오백년:뿌리깊은 나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1980년대 인기 드라마 '거부실룩' 중 '공주갑분 김갑순' 편에서 김갑순 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다.
박규채는 1987년 13대 대통령 선거 당시 야당 총재였던 김영삼 전 대통령 지지 연설을 했다가 방송에서 퇴출 당한 일화로도 유명하다. 이후 그는 김영삼 정부 말기인 1997년 영화진흥공사 사장으로 임명돼 1년 간 재임했다.
한편 박규채의 빈소는 경기 안산 단원병원 장례문화원장례식장이며 발인은 오는 3일 오전 9시 30분이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