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전한 틴탑스러움, 4인 체제 변화에도 굳건한 마음가짐[종합]
- 입력 2023. 07.04. 17:11:54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그룹 틴탑(TEEN TOP)이 에너지 넘치는 서머송을 들고 돌아왔다.
틴탑
틴탑(천지, 니엘, 리키, 창조)은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새 앨범 '틴탑 '포슈어'(TEEN TOP '4SHO')'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틴탑은 지난 2020년 발표한 스페셜 앨범 '투 유 2020(To You 2020)' 이후 약 3년 만에 컴백이다. 그간 '장난아냐(Rocking)', '긴 생머리 그녀(Miss Right)', '미치겠어', 'To You(투 유)' 등 수많은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개인 활동과 군입대 등으로 긴 공백기를 가졌던 틴탑이 4인조로 재편해 돌아왔다. 니엘은 "틴탑이 오랜만에 컴백하게 됐다. 쇼케이스 자리도 오랜만이라 떨리기도 하고, 설렘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지는 "네 명으로 재편이 되면서 어떤 변화가 있더라도 열심히 하자고 했었다. 기다려주신 팬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컴백을 늦출 생각도 없었고, 으X으X 하면서 더 잘나온거 같다"고 말했다.
'틴탑 '포슈어''은 당연하고 확실함을 뜻하는 'For Sure'라는 의미로,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엔젤'에 전달하는 틴탑만의 확실한 약속이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번 앨범에 대해 천지는 "당연하고 확실함을 뜻하는 말"이라며 "네 명의 멤버가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확실한 약속이라는 의미를 담아봤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휙(HWEEK)'을 비롯해 팬송 '넥스트 유(NEXT YOU)', 팬들이 직접 투표로 선정한 재녹음곡 '니가 아니라서 2023(Missing You 2023)', 원곡 속도를 빠르게 조정한 '휙' 스페드 업(Sped Up) 버전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휙'은 펑키한 트랙에 브라스가 이끄는 신나는 곡이다.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곡이며, 내적 댄스를 유발하는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한다. 또한 히트 작사가 서지음과 슈퍼주니어 등의 음악을 만든 Josef Melin(조세프 멀린)이 참여했다.
천지는 "틴탑스러운 신남을 들고 왔다. 휴가송, 다이어트송처럼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곡"이라고, 니엘은 "저희 팬분들이 직장인 분들이거나 20대 이상인 분들이 많다. 곧 여름 휴가철이기도 해서 여행을 가실 때 들으시면서 가면 즐거운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인트 안무에 대해 리키는 "컴백이라는 얘기를 하면서 이번 안무를 하면서 살이 쏙쏙 빠지는 경험을 했다"고 했다. 창조는 "예전에 방송에서 몸무게가 공개된 적이 있다. 틴탑 다이어트라고 유행했었는데, 이번 곡도 살이 많이 빠질 수 있는 음악이 될 거 같다"고 전했다.
니엘은 "솔직히 말하면 준비하면서 힘들었다. 오랜만에 모여서 연습하니까 10분 정도 화기애애하다가 정말 투닥거린 거 같다. 거친 숨소리도 들리고 옛날 안무들을 기억해 내면서 서로에게 사랑스러운 얘기를 했던 거 같다"고 웃었다.
틴탑은 어느덧 데뷔 13주년을 맞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에 대해 니엘은 "콘서트하고 무대에 섰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 거 같다. 팬분들이 같이 노래 불러주시고 응원봉을 흔들어주시는 그 순간을 계속해서 기억하고 있는 거 같다. 앞으로 계속해서 기억하고 살아갈 거 같다. 많이 경험하지 못할 경험같은데 너무 감사하게도 많이 보여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잊지 않았다.
또 리키는 "많은 대중분들이 저를 기억해주시고, 엔젤이 있었기 때문인 거 같다. 무대나 마음가짐은 항상 똑같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틴탑은 최근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 출연, 유재석의 최애 아이돌로 언급되면서 역주행 인기를 이끌어냈다. 니엘은 "(팀 활동에 대해)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던 찰나에 유재석 선배님 덕분에 원동력을 갖고 더 나아갈 수 있었던 거 같다. 유재석 선배님은 너무 감사하게도 다시 마음을 다 잡고 앨범을 준비하게 만들어주신 분이 아닐까 싶다.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듣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선 니엘은 "예전에 초통령으로 많이 불렸었는데, 이제는 저희를 잘 모르실 거 같다. 다시 한번 저희를 알리자 하는 마음으로 MZ통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천지 역시 "초등학생들이 계속해서 저희를 알아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초통령이 되고 싶다"고.
틴탑은 컴백과 동시에 오는 15일, 16일 양일간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대면 콘서트를 '2023 틴탑 위고 락잇 드랍잇 탑잇 헤이돈스탑잇 팝잇 라이브(2023 TEEN TOP we gonna rock it drop it top it hey don't stop it pop it LIVE)' 개최한다.
창조는 "세트리스트 등 하나부터 열까지 멤버들의 의견이 담겨 있다. 최대한 틴탑스러운 댄스곡들 위주로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귀띔했다.
끝으로 니엘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미래에 대해서 고민을 안 한다면 잘못된 거 같지만, '과연 언제까지 아이돌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함께 뭉쳐서 활동할 수 있을까' 라는 얘기를 많이 했던 거 같다. 우리를 좋아해주시는 팬분들이 있다면 무대를 끝까지 해보자고 했었다. 미래에 대한 고민이라기 보다 팀적으로 어떤 음악을 보여드릴지 고민을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천지는 "이벤트성인 컴백은 아니고 앞으로도 꾸준히 활동할 계획이다. 한국에서 컴백을 마치고 해외 팬분들도 찾아뵐 예정이다"고 전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