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송지효·우쥬록스, 5개월째 요란한 '정산금 갈등'
입력 2023. 07.05. 15:23:21

송지효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배우 송지효가 전 소속사 우쥬록스 엔터테인먼트(이하 우쥬록스)와 정산금 분쟁이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양측의 갈등은 좀처럼 봉합되지 않은 채 되려 요란해지는 모양새다.

앞서 지난달 30일 우쥬록스 측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미국 금융기관의 투자가 확정돼 현재 300억 원이 자금이 마련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르면 7월 3일까지 송지효 측에 정산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직원들의 임금 및 퇴직금 등의 문제도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 역시 해당 날짜를 넘겼고, 송지효 측과 정산금 조율이 이뤄지지 않는 일방적인 지급 지연이었다는 것.

지난 4일 송지효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남산은 "여러 차례 반복된 정산금 지급 약속과 무책임한 파기로 인해 신뢰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산금 지급이 이뤄질 때까지 법적 절차를 계속 진행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쥬록스는 전날 '자금 집행이 17일에야 가능하게 됐다'며 정산금 지급 지연을 일방적으로 알렸다. 약 5개월째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정산금 지급 의무를 신속히 이행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송지효 측 법률대리인과 '조율' 내지 '협의' 됐다는 취지의 언론 보도가 이루어진 바 있으나 그와 같은 언론 보도는 송지효와 우쥬록스가 지급 기일에 관하여 '조율' 내지 '협의'했다는 것으로 비추어질 우려가 있어 이를 바로잡고자 한다"며 "지급 지연에 대하여 직접 연락받은 바 없으며 언론을 통해서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우쥬록스는 2월부터 여러 차례 정산금 지급 날짜를 어긴 것으로 알려졌다. 법률대리인 측이 두 차례 전속계약상 정산금 지급의무 이행을 촉구, 채무변제 각서까지 작성했음에도 지켜지지 않았다. 이에 송지효는 계속된 약속 불이행에 법정 싸움까지 불사하게 됐다. 우쥬록스와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정산금 지급청구소송 및 형사고발을 했다.

우쥬록스 측은 이번에 지급일 미뤄진 것에 대해 "그동안 정산금을 주겠다고 하고 주지 않은 것은 거짓말한 것이 아니다. 투자받는 과정에서 일정이 미뤄졌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전에도 원래 지급일이었던 날이 주말이라는 이유로, 은행문이 열지 않아 월요일로 미뤘다고 변명한 바 있다.

우쥬록스의 계속된 변명에 이들 간의 신뢰도는 바닥을 친지 오래다. 이 상황 속 계속해서 지급을 차일피일 미루며 송지효도, 직원들도 지쳐있는 상황. 송지효는 임금체불로 생활고를 겪는 직원들에게 사비로 도움을 주며 어려움을 헤쳐 나가고 있지만, 5개월째 속앓이는 계속되고 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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