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이천수→김민석, 범죄 현장에서 용감하게…범인 직접 잡은 스타들
입력 2023. 07.06. 11:05:04

이천수 장동윤 배정남 김민석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축구선수 방송인 이천수부터 배우 장동윤과 배정남 등 범죄 현장에서 한치의 망설임없이 용기있게 범인을 직접 잡은 스타들의 미담이 화제다.

◆ 빗속에서 전력질주…음주운전 뺑소니범 잡은 이천수

지난 5일 이천수가 음주운전 뺑소니범을 잡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0시 50분쯤 서울 동작역 부근 올림픽대로에서 택시를 치고 달아나는 운전자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범인을 넘겨준 건 이천수와 매니저였다.

해당 운전자는 음주 상태에서 차량을 운행하다가 택시와 추돌사고를 낸 후 두려운 마음에 차량에서 내려 도망쳤다. 당시 촬영을 마치고 귀가 중이던 이천수는 정체 중인 올림픽대로에서 "저 사람 좀 잡아달라"고 간곡하게 부탁하는 노령의 택시 기사를 목격했다.

이에 이천수는 즉시 차량에서 내려 범인을 추격했고, 축구선수 출신인 매니저 역시 갓길에 차를 세운 후 함께 뒤쫓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빠른 속도로 달려 비가 오는 와중에도 올림픽대로 약 1㎞ 전력 질주해 범인을 잡았다. 이천수는 이후 택시 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음주 뺑소니범을 인계했다.

당시 음주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데뷔 전 '뉴스'에서 먼저 얼굴 알린 '용감한 시민' 장동윤

장동윤은 연예계 데뷔 전 뉴스를 통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그는 지난 2015년 한양대학교 재학 시절, 대학교 동기들과 함께 편의점 강도를 검거해 경찰 표창을 받았다. 이에 장동윤은 직접 뉴스 인터뷰에 등장해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장동윤은 지난 3월 KBS2 '박재범의 드라이브'에 출연, 해당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당시 MC 박재범은 "어떻게 그런 용기가 있었는지 궁금하다"고 했고, 장동윤은 "원래 겁이 없다. 가족들이 걱정할 정도였고, 안 좋게 말하면 오지랖이 넓다"라고 호탕하게 웃었다.

◆ 택시 강도 잡은 배정남, '용감한 시민상' 수상

배정남은 지난 2012년 택시 강도를 잡아 용감한 시민상을 수상했다.

그는 영화 '베를린' 촬영 후 귀가하던 중 택시 한 대가 길에서 충돌하는 것을 목격했다. 택시 기사가 "강도야"라고 외치는 소리를 들은 그는 매니저와 함께 골목으로 뛰어가는 강도를 차량으로 쫓아갔고 도주하다가 지친 강도를 제압했다.

배정남은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참 뿌듯했다. 상 받은 걸 집에 걸어놨다. 나라에서 주는 상 언제 받아보겠나"라고 밝힌 바 있다.

◆ 女 신체 불법촬영한 현행범 직접 제압한 김민석

김민석은 2020년 여성의 신체 일부를 불법촬영한 현행범을 직접 제압했다.

당시 말년 휴가를 나온 그는 한 카페에서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하는 범인을 발견한 후 직접 제압에 나섰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현행범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곧바로 체포됐다. 범인의 휴대폰에는 상당수의 불법촬영물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스윗소로우 인호진, SG워너비 김진호, 배우 김민석·하정우, 개그맨 한상규 등이 범죄 현장에서 용기있는 행동을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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