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조병규·김소혜, '학폭 논란' 후 안방극장 복귀…이미지 회복할까
입력 2023. 07.06. 14:59:21

조병규-김소혜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학교폭력 의혹으로 잠시 공백기를 가졌던 배우 조병규와 김소혜가 올여름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학교폭력 꼬리표가 붙어버린 이들이 과연 대중의 마음을 다시 돌릴 수 있을까.

조병규는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를 통해 얼굴을 비친다. '경이로운 소문2'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이다.

'경이로운 소문' 시즌1이 큰 사랑을 받아 종영과 동시에 시즌2가 예고됐지만, 조병규의 학폭 의혹으로 인해 제작이 잠정 보류됐다. 심지어 폭로자가 연이어 등장하면서 당시 출연 예정이었던 KBS2 예능 '컴백홈'에서도 하차하며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인 비방, 명예훼손 게시물 등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며 "악의적인 목적으로 조병규 배우를 향해 무분별한 허위사실을 게재한 이들을 대상으로 법적 책임을 묻고자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조병규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학교폭력 사건이 사실이 아니라는 걸 어떻게 증명해야 하느냐"며 "허위 글 유포한 사람부터 악플까지 끝까지 가겠다"라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조병규의 학교 폭력을 주장한 폭로자는 총 4명이었다. 이중 둘은 허위사실임이 밝혀졌고, 한 명은 폭로글을 삭제하며 일단락됐다. 이후 조병규는 다시 각종 드라마, 영화의 촬영에 합류하면서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병규가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한 건의 학폭 의혹을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뉴질랜드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폭로자는 조병규 측에서 명예훼손으로 고소해 경찰이 입국을 요청했으나 이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인 터, 조병규는 학폭 의혹에 대해서 깔끔하게 마침표를 찍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룹 아이오아이로 데뷔했던 김소혜는 오는 8월 방송되는 '순정복서'로 복귀한다. 김소혜는 해당 작품의 주연으로, 아버지의 지독한 훈련이 만들어낸 진짜 복싱 천재 이권숙 역을 맡았다.

김소혜는 Mnet '프로듀스101' 출연 이후 각종 커뮤니티에는 '김소혜가 학창시절 일진이었다'는 루머가 올라왔고, 2017년에는 학폭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김소혜가 피해자였던 사실이 밝혀지면서 폭로자의 사과로 빠르게 마무리됐다.

하지만 4년 뒤 2021년 새로운 의혹이 제기됐다. 김소혜 소속사 S&P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전처럼 "해당 루머는 허위사실"이라며 "지속적으로 악플을 모니터링하며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반박했지만, 김소혜가 중학교 1학년 재학 당시 학교폭력 문제로 학폭위 징계를 받은 기록이 새롭게 드러났다.

김소혜 측은 단순 오해로 인한 다툼이었으며, 이후 대화를 통해 당사자들끼리 오해를 풀고 잘 해결됐다고 해명하며 마무리했다. 처음에는 학폭에 대해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대응했으나 학폭위 기록을 뒤늦게 인정했던 바. 김소혜에게 학폭 꼬리표는 계속 남게 됐다.

조병규와 김소혜는 학폭 의혹을 깔끔하게 마무리하지 못하고 안방극장으로 복귀하게 됐다. 이들을 향한 의심의 눈초리가 쉽게 거둬지지 않는 가운데, 이미지 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tvN,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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