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공중분해된 이달의 소녀, '따로 또 같이' 재도약
- 입력 2023. 07.06. 16:02:25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 전 멤버들이 새 출발을 알렸다. 전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분쟁으로 각자의 둥지를 찾아 떠나며 뿔뿔이 흩어지게 됐다. 하지만 위기를 전화위복 계기로 삼아 재도약할 향후 행보에 기대가 쏠린다.
이달의 소녀
지난 5일 이달의 출신 여진, 고원, 혜주가 씨티디이엔엠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씨티디이엔엠에 합류한 현진과 비비와 같은 회사 식구가 됐다.
현재 이달의 소녀 멤버들 중 이브를 제외한 11명의 멤버들은 각각 새 소속사와 손을 잡고 활동을 준비 중이다.
제일 먼저 전 소속사인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이하 블록베리)와 결별하고 ATRP에 새 둥지를 튼 츄는 상큼발랄한 매력으로 뷰티는 물론 여행, 음료 등 광고계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또한 예능은 물론 라디오DJ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츄에 이어 김립, 진솔, 최리가 이달의 소녀 유닛 '오드아이써클'로 활동에 나선다. 오드아이써클은 이달의 소녀 유닛에서 출발한 그룹으로, 세 멤버로 구성됐다. 지난 2017년 첫 미니앨범 '믹스 앤드 매치(Mix&Match)'를 발매한 이후 6년 만이다.
컴백 활동과 함께 해외 투어도 예정됐다. 오는 8월5일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7일 독일 베를린, 9일 폴란드 바르샤바, 11일 프랑스 파리를 순회하는 유럽 투어 '볼륨 업(Volume Up)'을 돈다.
오드아이써클 멤버들은 모드하우스가 선보이는 프로젝트 아르테미스(ARTMS)에도 포함됐다. 여기에는 소속사 식구인 희진과 하슬도 합류한 상태다. 여진, 고원, 혜주, 현진, 비비 역시 함께 이적한 만큼 함께 보여줄 다양한 모습에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이렇듯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멤버들이 흩어지면서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게 된 이달의 소녀. 12명 완전체 활동은 아쉽게 됐으나 '따로 또 같이' 활동을 이어갈 이들에게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이달의 소녀는 2018년 약 100억원의 투자금이 들어간 그룹으로, 야심찬 출발을 알렸다.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12위 진입 등 빛을 보는 듯 했지만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인해 데뷔 5년을 채우지 못한 채 와해됐다.
그간 블록베리는 자금난을 겪어왔고 이로 인해 멤버들과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멤버 츄는 퇴출됐고, 이후 이달의 소녀 멤버 11명은 블록베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며 활동이 잠정 중단됐다. 긴 분쟁 끝에 모두 승소하며 자유의 몸이 된 이달의 소녀 멤버들은 앞으로 더욱 빛날 일만 남았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