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보도 세븐' 공항에서 사라진 외국인들…불법체류 택한 이유는?[Ce:스포]
입력 2023. 07.06. 20:00:00

'탐사보도 세븐'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불법체류자의 실태에 대해 집중 취재한다.

6일 방송되는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에서는 '불법체류자 전성시대' 편이 방송된다.

국내에 입국한 뒤 공항에서 사라지는 외국인들이 늘고 있다. 지난 2월 무안공항에 단체로 입국했던 외국인 가운데 26명이 사라졌고, 제주, 양양 공항 등에서도 이런 일이 심심치 않게 벌어지고 있다. 그들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취재 중 만난 베트남 국적의 한 결혼 이주 여성은 한국에서 비자 없이 불법체류자로 사는 데 불편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녀가 알려준 SNS 커뮤니티에는 구인구직, 유심 판매, 중고거래 등 한국살이에 필요한 모든 정보가 공유되고 있었고, 불법체류자들을 위해 외국인등록증과 여권, 통장, 보험까지 만들어 준다는 게시글이 버젓이 올라와 있었다. 정말 불법체류자 신분으로도 취업하고 보험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걸까?

스리랑카에서 왔다는 마흔세 살의 한 남성. 그는 9년 전 입국할 때 취업 비자를 받고 왔지만, 지금은 3년째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는 '비자 없이도 일자리를 구할 수 있고, 돈도 더 많이 벌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으며, 취재진이 만난 다른 외국인 노동자들 역시 '불법체류자면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다'고 말했다. 돈을 더 벌기 위해 외국인노동자들은 자발적으로 불법체류를 택하는 것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인력난에 시달리는 농어촌은 물론 도시의 건설 현장에서도 외국인 근로자들이 스스로 불법체류자들을 고용해 인력 시장을 장악하려는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었다.

현재 국내 불법체류 외국인은 42만 명. 불법체류자들이 늘어나면서 각종 범죄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에는 광주의 한 주택가에서 불법체류자들이 불법 도박을 하다가 검거된 사건이 있었고, 지난 5월에는 태국에서 국제우편을 통해 국내에 마약을 들여온 판매책이 붙잡혔다. 정부 대책은 무엇일까? 지선호 기자가 불법체류자의 실태와 문제점을 집중 취재했다.

'탐사보도 세븐'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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