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마약 누명’ 이상보, 경제적 피해→안방극장 복귀…쏟아지는 응원
입력 2023. 07.07. 11:18:32

이상보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마약 누명을 쓰고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했던 배우 이상보가 ‘우아한 제국’ 출연을 알렸다. 2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알린 그에게 대중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KBS2 새 일이Y라마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 연출 박기호) 측은 6일 “이상보가 극중 중소 기획사 매니저 나승필 역으로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우아한 제국’은 거대한 힘에 의해 짓밟힌 정의와 감춰진 진실,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한 두 남녀의 처절하고도 우아한 복수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상보는 극중 우아한 제국 엔터테인먼트에서 독립해 NA 엔터테인먼트를 이끄는 본부장 나승필을 맡는다. 나승필은 신인 배우 정우혁(강율)을 위해 직접 밥을 해 줄 정도로 연기뿐만 아니라 일상까지 지극정성 케어해 주는 열혈 매니저다.

일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우아한 제국 엔터테인먼트 회장 장기윤(김진우)을 향한 강한 적개심을 품고 있는 인물로 극을 흥미진진하게 이끌어 나갈 전망이다.



앞서 이상보는 지난해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약에 취한 듯 비틀거리는 남성이 걸어다닌다”라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상보의 자택에서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반응이 나와 이상보는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당시 이상보는 우울증을 앓아 복용해온 우울증 약일뿐이라며 마약 혐의를 부인했다. 이후 경찰은 국립과학수사대에 이상보의 소변과 모발 정밀 감정을 의뢰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고 최종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증거가 없다고 판단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이상보는 이와 관련해 셀럽미디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피가 거꾸로 솟는다. 불과 하루 이틀 사이에 ‘마약 배우’로 일파만파 퍼지게 됐다. 무혐의가 나오면 대응하고 헤쳐 나갈 예정”이라며 “원점으로 돌리기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라고 억울한 심경을 전한 바 있다.

마약 누명을 벗었음에도 이상보는 최근까지 피해를 호소했다. 그는 “저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그날 이후로 너무나 많은 분들에게 과분한 관심과 응원, 격려 덕분에 힘을 얻어 몇 개월에 시간을 보냈다. 물론, 아직 몸도 마음도 온전하지 않지만 그래도 버텨내고 이겨내려 겨우 남아 있는 힘을 짜내고 있었다. 또한 배우이기 전에 한 인간으로서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과 힘없고, 빽 없는 분들을 위해 감히 제가 조금이라도 희망에 존재가 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잔인하게도 그날 이후로 전부터 준비하며 진행 중이었던 일들이 모두 취소가 되면서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다. 현실이니까”라며 “일반적인 일을 하는 것도 시선이 곱지 않아 쉽사리 받아주는 곳도 없었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제 본업에 일을 하려할 때도 몇몇 관계자분들은 제가 실제 마약을 한 것으로 알고 있어 일을 하고자 하는데 많은 리스크를 안고 있는 상황”이라며 “꼭 이겨낼 것이다. 저를 응원하는 분들을 위해서라도”라고 다짐했다.

이상보의 ‘우아한 제국’ 출연은 연출을 맡은 박기호 감독의 전작 ‘미스 몬테크리스토’의 인연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1년 방송된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이상보는 재계의 이단아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2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알린 이상보는 이번 작품에서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로로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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