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VS.] 7월 19일 개봉 ‘바비’, ‘미션 임파서블7’·‘밀수’ 사이 격돌
- 입력 2023. 07.10. 14:30:20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마고 로비 주연의 영화 ‘바비’(감독 그레타 거윅)가 7월 19일 극장가를 핑크빛으로 물들이고자 한다.
영화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에 따르면 ‘바비’는 오는 19일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12일 톰 크루즈 액션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 다음 타자로 나서며 ‘밀수’(감독 류승완, 7월 26일 개봉) 사이에 자리 잡았다.
본격적인 ‘여름 영화 대전’ 포문을 열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첫 연출작인 ‘레이디 버드’로 제75회 골든 글로브 작품상 수상에 이어 ‘작은 아씨들’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그레타 거윅 감독이 ‘바비’의 연출과 시나리오를 맡았다. 여기에 ‘결혼 이야기’로 제92회 아카데미 각본상에 노미네이트 된 노아 바움백 감독이 공동 각본가로 참여, 탄탄한 이야기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해외 유수영화제를 휩쓴 작가, 감독에 이어 출연 배우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제90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제92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세계적 배우로 자리매김한 마고 로비는 주인공 바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마고 로비를 필두로 ‘라라랜드’로 제74회 골든 글로브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라이언 고슬링, ‘어글리 베티’ 시리즈로 제59회 에미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아메리카 페레라, 제68회, 제69회 에미상 TV 코미디 부문 여우조연상 2회 수상에 빛나는 케이트 맥키넌,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로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새롭게 합류한 시무 리우, 세계적인 팝스타 두아 리파 등이 각각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바비와 켄 역을 맡아 연기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봉일을 확정한 ‘바비’ 측은 10일 ‘바비랜드’를 꾸미고 있는 시그니처 컬러 ‘핑크’와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레타 거윅 감독은 최고의 제작진들과 함께 구현해낸 ‘바비’ 세트장 프로덕션에 대해 “우리의 어린 시절 상상 속 바비의 세상처럼 가장 중요한 것은 ‘바비랜드’가 행복한 곳처럼 느껴지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배경이 전달하는 느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작품의 풍성함을 배가시키기 위해 핑크색이 전달하는 다채로운 이미지들이 작품에 고루 노아들 수 있도록 고민을 거듭했다며 “어릴 때 나는 화사한 형광 핑크색을 좋아했지만 ‘바비랜드’는 핑크색의 모든 스펙트럼을 다 담아야 했다. 형광 핑크, 흐릿한 파스텔 핑크 등 모든 핑크톤들이 함께 어우러지게 하는 것이 아주 중요했다”라고 밝혔다.
다양한 핑크가 작품을 가드 채운 만큼 실제 ‘바비’ 세트장을 위해 엄청난 양의 무대 전용 페인트가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작품 속 ‘바비랜드’의 의상, 미끄럼틀, 주방, 드레스룸 등 모든 소품과 구조물 등에 핑크색 페인트가 동원됐고, 세트장 구현을 위해 공수됐던 페인트 회사 ‘로스코’의 형광 핑크 페인트 색이 모두 품절됐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엄청난 양의 핑크빛톤으로 어우러진 상상 이상의 ‘바비랜드’ 비주얼과 그레타 거윅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더해진 ‘바비’ 세계는 어떨지 이목이 집중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바비'), 롯데엔터테인먼트('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NEW('밀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