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댄스가수유랑단'→'K-909' 녹화 중 잡음…제작진 사과(종합)
입력 2023. 07.11. 07:00:00

댄스가수 유랑단, K-909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tvN 음악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유랑단'과 JTBC 음악 예능 'K-909'과 나란히 대중의 입방아에 올랐다. 녹화 중 발생한 잡음 때문이다.

유료로 진행된 '댄스가수유랑단' 서울 공연이 문제가 됐다. 이들은 지난 9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공연을 펼쳤는데, 공연 직후 관람객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다수의 관람객들은 ▲공연 시간 지연 ▲매끄럽지 않은 공연 진행 ▲미흡한 사고 대처 등에 대해 지적했다.

또, 게스트가 대거 등장해 프로그램의 출연자인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의 무대가 예상보다 적었다는 불평도 쏟아졌다. 이에 일부 관람객들은 강력하게 환불을 요청하기도 했다.

결국 '댄스가수유랑단' 제작진은 공식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리고 "당일 공연 관람 및 운영에 있어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방송 녹화와 함께 진행된 콘서트 특성상 각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예상보다 준비 시간이 길어졌다. 심각한 폭우로 인해 당일 파이널 리허설 과정에서 정전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무대 진행과정에서 특수효과 및 전자 장비 등에 예상치 못했던 오류가 다소 발생해 공연 종료 시간이 예정보다 늦어지게 됐다"고 했다.

또 "당일 공조나 에어컨 등 관객분들을 위한 편의 시설과 무대 준비 과정 및 진행이 미흡해 관객분들과 아티스트 분들에게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공연 구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제작진은 "공연은 오프닝 및 앙코르 제외 총 20개 무대 중 게스트 분들의 무대 4개를 제외하고는 모두 유랑단의 이야기로 꾸몄다"고 해명했다.

또 "비·태민·지코·현아·저스디스님이 '댄스가수 유랑단' 멤버들과 함께 하며 무대를 빛내줬다. 특히 비·태민·지코 님은 대표곡 메들리로 각자 약 5-6분 내외의 솔로 무대를 꾸며 보다 풍성한 공연을 만들어 줬다. 덕분에 출연자분들의 의상 환복이나 무대 전환 시간 등을 알차게 채울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관람에 불편을 드린 팬분들에게 다시 한번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댄스가수 유랑단'을 응원해 주는 모든 분들과 서울 공연을 함께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사랑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더하겠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K-909' 사전 녹화에 참석한 방청객들의 후기글이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잇따라 올라와 논란이 됐다.

이에 따르면 그룹 엔믹스의 컴백 무대 사전 녹화 도중 화재 등 사고가 발생했다는 것. 특히, 멤버 규진의 머리카락이 드론에 끼는 사고까지 발생했는데, 제작진의 대처가 미흡했다는 내용이었다.

방청객 A씨는 "무대에서 화재가 났는데 대피 안시켜서 사람(방청객)이 쓰러졌다. (제작진이) (현장에서) 사과를 하긴 했으나 나가지 못하게 해서 힘들었다. (엔믹스 멤버) 규진이 머리에 드론도 끼고. 두 번은 안 가려고 한다"라고 당시 상황에 대해 전했다.

또 다른 방청객 B씨는 "엔믹스 'K-909' 사전 녹화 진짜 역대급이다. 무대에 불나고 사람 쓰러지고 드론이 막내(규진) 머리 카락을 쥐어뜯었다. 진심 충격과 공포의 사녹이었다"라고 후기를 남겼다.

이와 관련 'K-909' 측은 셀럽미디어에 "작은 화재가 있었지만 잘 처리하고 대처했다. 세트장에 설치돼있던 꽃에 불이 붙어서 곧바로 아티스트는 무대에 내려오게 하고 소화기로 진화했다. 환기와 현장 정리도 마쳤다"라고 밝혔다.

또한 "관객석에서 무대 관람이 힘든 관객이 한 분 있어서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 제작진이 현장에서 퇴장을 도와드리고 귀가를 권유했으나 관객이 재관람 의사를 밝혀서 제작진과 동행해 관람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퇴장을 희망하는 관객들을 물어본 뒤 녹화 재개를 안내하고 진행했으며, 아티스트의 상태도 확인했다"라며 아티스트와 관객들의 상태를 모두 살핀 뒤 녹화를 재개했다고 강조했다.

드론 사고와 관련해서는 "멤버 규진 양의 머리카락이 드론에 낀 직후 촬영을 즉각 중단했고. 상태를 계속 체크했다"라며 "소속사에도 이상이 없다는 입장을 확인하고 녹화를 잘 마무리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K-909' 측은 "제작진은 아티스트와 관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시 한다. 앞으로도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안전한 제작 환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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