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맘카페 사기' 연루? "3억 2,500만 원을 뜯겼다"
입력 2023. 07.11. 11:27:13

현영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600억원 대 맘카페 사기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재테크 달인' 방송인이 현영으로 밝혀졌다.

11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현영은 지난해 4월 29일부터 총 5억원을 맘카페 운영자 A씨에게 냈다. A씨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에 대한 이자로 매월 7%를 주고 6개월 뒤에 원금을 갚겠다는 말에 속았다는 것.

이것은 폰지 사기인 상테크로, 신규 회원 돈으로 기존 회원 수익금을 대납하는 방식의 돌려막기다. 피해액이 무려 142억 원에 달한다. 또한 회원 282명을 상대로 464억 원을 가로챈 것으로 전해졌다.

현영 역시 5억을 주고 이자로 월 3,500만원 씩 5개월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5월부터 9월까지 이자 명목으로 받은 돈은 1억 7,500만원이지만, 원금에 해당하는 3억 2,500만원은 받지 못했다.

이에 현영은 A씨를 차용금 사기 혐의로 고소했고, 검찰은 A씨를 특경법에 따른 사기죄로 기소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현영에게 "이자는 벌킨(에르메스 버킨백)으로 몇 개 줄게"라는 약속을 하는가 하면 함께 생일 파티도 하고, 현영의 화장품을 맘카페에 팔기도 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현영을 순수 피해자로 보기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피해자들은 "A씨는 '재테크 여왕'도 내게 투자한다며 안심시켰다. 직접 통화하는 것을 보여주기도 했다"며 "현영과 돈독한 관계를 보며 더 믿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현영 측에 연락을 취했으나 닿지 않았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