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규식 SM 이사회 의장 "피프티 피프티·안성일, 완전 오산…손해배상 해야 될지도"
- 입력 2023. 07.12. 16:59:04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김규식 변호사가 피프티 피프티 사태와 관련해 의견을 밝혔다.
피프티 피프티
김 변호사는 최근 자신의 SNS에 "2011년 공정위가 만든 표준전속계약서에 위약벌로 직전 2년 동안의 월간 평균 매출액에 잔여 전속기간 개월 수를 곱한 금액을 지급하기로 되어 있고, 피프티 피프티는 아직 별다른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안성일(더 기버스 대표)과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계약을 부당하게 파기하더라도 별 타격이 없다고 생각한 것 같은데 완전 오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약벌 이외에 손해배상액은 별도로 지급해야 한다"며 "그동안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에게 들어간 아파트 임대료, 댄스·보컬 레슨비, 음반제작비, 차량·의류·식대 지원비 등 80억 상당의 투자금이 대부분 손해로 인정될 가능성이 높고, 안성일과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배상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이번 사태로 위약벌 조항이 일반적인 관례에 따라 투자금의 몇배 이런 식으로 수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성일과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본 건 전속계약 파기에 자신의 귀책 사유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고 만일 귀책사유가 없다면 손해배상도 없고 위약벌도 없다고 생각했겠으나, 현재까지 알려진 사정으로는 도저히 귀책사유를 부인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결국 위약벌은 몰라도 거액의 손해배상을 해야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고, 곧 멤버들은 정신 차리고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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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피프티 피프티는 소속사 어트랙트와 전속계약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어트랙트는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을 강탈하려는 외부 세력이 있다고 알렸고, 배후에는 외부 용역 업체인 더기버스가 있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이에 어트랙트는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외 3명을 상대로 업무방해, 사기 등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추가로 업무상횡령,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그러나 더기버스 측은 어트랙트 측의 주장은 "허위사실"이라며 "불순한 배후세력으로 몰리는 부분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