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성봉, 23일 만에 장례식 진행…"팬들 조문 받을 예정"
입력 2023. 07.13. 17:45:14

故 최성봉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가수 故 최성봉의 장례식이 뒤늦게 치뤄질 예정이다.

13일 오후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청은 고인의 매니저로 일했던 A씨를 지난 12일 장례 주관자로 지정했다. A씨는 조만간 고인의 시신을 인계 받아 장례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고 최성봉은 부검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시신을 인계하려는 유족이 나타나지 않아 무연고 사망자로 분류됐다. 이에 생전 고 최성봉과 인연을 맺은 A씨가 직접 사비를 털어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

보도에 따르면 故(고) 최성봉의 장례는 2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오는 16일 엄수된다. A씨는 "금주 토요일께 빈소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빈소를 마련하는 대로 팬들 조문을 받을 것"이라고 해당 매체에 전했다.

고 최성봉은 지난달 2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3세.

경찰은 현장 상황과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판단했다.

최성봉은 지난 2011년 tvN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의 폴포츠'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그는 이후 2014년 앨범 '느림보'를 발표하고, 미국 시카고에서 자선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다.

최성봉은 2020년 대장암 3기와 전립선암, 갑상선 저하증, 갑상선암을 진단 받았다고 알리며 치료비 마련을 위해 크라우드 펀딩 모금을 진행했다. 그러나 이듬해 암 투병 사실이 거짓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봉봉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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