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트 말론, 韓 팬들 만난다…9월 첫 내한 공연 개최
- 입력 2023. 07.14. 13:50:30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전 세계 음악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팝 스타 ‘포스트 말론(Post Malone)’이 오는 9월, 첫 내한공연을 위해 한국을 찾는다.
포스트 말론
2011년 음악 활동을 시작한 포스트 말론은 2015년 사운드클라우드 계정을 통해 선보여 이후 빌보드 싱글 차트 14위까지 오른 데뷔 싱글 ‘White Iverson’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다. 50주 동안 차트에 머문 ‘Congratulations (ft. Quavo)’와 ‘I Fall Apart‘,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가 함께한 ‘Deja Vu’ 등이 수록된 첫 스튜디오 앨범 [Stoney](2016)는 77주 동안 R&B/힙합 앨범 차트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최장 차트인 기록을 세웠다. 8주 연속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한 ‘rockstar (ft. 21 Savage)’와 또 하나의 1위 곡 ‘Psycho (ft. Ty Dolla $ign)’, ‘Better Now’ 등이 수록된 2집 [Beerbongs & Bentley](2018)는 빌보드 앨범 차트 3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성공을 거두었다.
포스트 말론은 RIAA 인증 다이아몬드 싱글을 가장 많이 보유(총 8곡)한 아티스트로 기록되었는데, 올해 초 이를 기념하기 위한 컴필레이션 앨범 [The Diamond Collection]을 선보이기도 했다. 오는 7월 28일에는 ‘Chemical’, ‘Mourning’ 등이 수록된 다섯 번째 앨범 [Austin]을 발매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새 앨범 소식과 함께 ‘If Y'All Weren't Here, I'd Be Crying’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을 포함해 태국, 필리핀, 대만, 홍콩, 일본 등 아시아 일정을 확정 지으며 포스트 말론의 첫 내한을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포스트 말론 첫 내한공연은 2023년 9월 23일(토) 오후 7시, 일산 KINTEX 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공연장은 4홀과 5홀을 통합해 국제 공식 규격 축구 경기장보다 큰 면적의 공간에서 스탠딩과 지정석 포함 약 3만 석으로 킨텍스 역대 최대급의 규모로 진행된다. 잠실 주경기장 리모델링, KBO, K리그 경기 스케줄로 인해 대형 공연장 대관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 아티스트 측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킨텍스 2개 홀을 합쳐 공연을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지정석은 계단식 가변좌석을 운영하여 시야각을 확보할 예정이며 실내 음향 반사 제어, 잔향 제거를 위해 리버브 타임 리덕션(Reverb Time Reduction) 기술을 도입하고 흡음재 보강을 통해 음향을 보강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오는 7월 20일(목) 오후 12시부터 공식 예매처인 예스24 티켓(ticket.yes24.com, 1544-6399)에서 단독 판매되며 라이브네이션코리아 홈페이지 회원은 7월 19일(수) 오후 12시부터 오후 2시 59분까지 해당 홈페이지(www.livenation.kr)를 통해 사전 예매 가능하다. 선예매 방법은 라이브네이션코리아 SNS와 예매처 상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만 19세 이상 관람’ 공연으로 진행되어 2004년 9월 23일 출생자까지 공연장 입장이 허용된다. 성인인증 절차를 거쳐야 예매 가능하며 공연 당일 현장에서도 성인인증 후 입장할 수 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