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렬, 손석구 '가짜연기' 발언에 쓴소리 "규정 자체가 어불상설"
입력 2023. 07.14. 14:41:38

남명렬-손석구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배우 남명렬이 배우 손석구의 '가짜연기' 발언에 쓴소리를 냈다.

남명렬은 14일 자신의 SNS에 손석구의 "왜 가짜 연기시키는지 이해 안 됐다"라는 발언이 담긴 기사를 올리며 "하하하, 그저 웃는다. 그 오만함이란. 부자가 된 사람, 든 사람, 난 사람이 아니라는 것만 덧붙인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진심으로, 진짜 연기로 속삭였는데도 350석 관객에게 들리게 하는 연기를 고민해야 할 거다. 연극할 때 그 고민을 안 했다면 연극만 하려 했다는 말을 거두어 들이기를. 해보니 나는 매체 연기가 잘 맞았어요'라고 해라"라고 일침을 가했다.

남명렬은 "속삭여도 350석 정도는 소리로 채우는 배우는 여럿 있다. 모든 연기는 허구의 인물을 연기하는 것일텐데 진짜 연기가 무엇이라 규정하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최근 손석구는 9년 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했다. 지난달 27일 열린 '나무 위의 연극' 기자간담회에서 이와 관련 손석구는 "가짜 연기가 싫어서 연극을 그만두고 영화와 드라마로 옮겨갔다. 사랑을 속삭이는 연기를 해야 하면 마이크를 붙여주든지, 왜 가짜 연기를 시키는지 이해가 안 됐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번에 다시 연극을 하면서 내가 하는 연기 스타일이 연극에서 되는지 보고 싶었다. 연극을 위해 연기 스타일을 바꾼다면 제가 연극하는 목적 중 하나를 배신하는 거라서 똑같이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명렬은 1985년 연극 ‘물새야 물새야’로 데뷔했다. 이후 연극 ‘그을린 사랑’, ‘햄릿’, ‘아버지와 아들’, ‘오이디푸스’, ‘두 교황’ 등 수많은 연극 작품은 물론 영화, 드라마 등에도 출연한 연기파 배우다. 현재 연극 ‘라스트 세션’에 출연하고 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