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적 60분' 남태현 "우울증 심해지고 마약 접해…5억 빚더미"
- 입력 2023. 07.14. 23:34:46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가수 남태현이 마약 중독 이후 근황을 밝혔다.
'추적 60분'
14일 방송된 KBS1 '추적 60분'에서는 '텔레그램 마약방은 10대를 노린다' 편이 그려졌다.
남태현은 마약 중독자를 위한 인천의 민간 재활 시설에 머물고 있었다. 그는 마약을 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연예인을 하면서 정신과 병원 처방 약도 많이 먹었고, 활동할 때 다이어트약도 오래 먹었다. 코로나19 때 일이 없어지면서 우울증도 심해지고, 그때 처음 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병원 처방 약을 먹으면 몽롱하고, 각성되는 느낌이었다. 이런 것들에 몸이 익숙해져 버리면 '마약도 별거 아니겠지'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드는 것 같다"며 "처음에는 친구 통해서 샀고, 이후에는 텔레그램 통해서 구매를 했다"고 말했다.
남태현에게 카드값 미납 문자가 쏟아졌다. 그는 "수중에 한 푼도 없다. 빚이 다 합치면 거의 5억 정도 되는 것 같다"며 "마약 논란이 되니까 계약 위반 사항이 많아서 위약금도 물게 되고 그러다 보니까 살고 있던 집도 내놔야 하고, 부모님이 사는 집도 내놨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마약은 관심조차 가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인생이 처참하게 무너지기 때문에 손도 대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당부했다.
'추적 60분'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추적 60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