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명렬, 손석구 공개 비판→SNS 댓글창 닫았다 "논쟁만 난무하니"
- 입력 2023. 07.15. 20:14:58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배우 남명렬이 배우 손석구의 '가짜연기' 발언을 공개 비판한 가운데 SNS 댓글창을 닫았다.
남명렬
남명렬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든 싫든 의사표현을 다들 하셨고 결론 없는 논쟁만 난무하니 잠시 댓글 기능을 닫는다. 양해바라도 되겠죠?"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남명렬은 14일 "하하하. 그저 웃는다. 그 오만함이란. 부자가 된사람, 든 사람, 난사람이 아니라는 것만 덧붙인다"라며 손석구의 발언이 담긴 기사를 올렸다.
남명렬은 연극 '나무 위의 군대' 기자간담회 당시 "내가 연극할 때 '아니 나보고 사랑을 속삭이라고 하면 마이크를 붙여주던가 하지 왜 가짜 연기를 시키냐' 했었다. 나는 그게 이해가 안 됐다. 그런 것 때문에 나는 솔직히 연극을 그만뒀다"라고 밝힌 손석구의 발언을 문제 삼았다.
이를 두고 남명렬은 "진심으로, 진짜 연기로 속삭였는데도 350석 관객에게 들리게 하는 연기를 고민해야 할 거다. 연극할 때 그 고민을 안 했다면 연극만 하려 했다는 말을 거두어들이기를"이라며 "'해보니 나는 매체 연기가 잘 맞았어요'라고 해라. 속삭여도 350석 정도는 소리로 채우는 배우는 여럿 있다. 모든 연기는 허구의 인물을 연기하는 것일진대 진짜 연기가 무엇이라 규정하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이후 온라인 상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자 남명렬은 해당 글을 삭제하고 "타박. 글 그대로의 생각"이라며 "몇몇이, 시대를 못 타는 늙은이의 말이라고 타박을 한다. 하지만, 셰익스피어 시대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이어질 본질에 대한 이야기야. 이 친구들아!"라고 재차 소신을 밝혔다.
남명렬은 1985년 연극 ‘물새야 물새야’로 데뷔했다. 이후 연극 ‘그을린 사랑’, ‘햄릿’, ‘아버지와 아들’, ‘오이디푸스’, ‘두 교황’ 등 수많은 연극 작품은 물론 영화 ‘쉬리’, ‘내 아내의 모든 것’, 드라마 ‘가화만사성’, ‘동네변호사 조들호’, ‘여왕의 교실’, ‘슬기로운 의사생활’, ‘닥터 차정숙’ 등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연극 ‘라스트 세션’에 출연 중이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남명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