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가짜 연기 발언' 손석구, 오늘(18일) 'D.P' 시즌2 제발회 참석…언급할까
입력 2023. 07.18. 10:24:38

손석구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손석구가 이른바 '가짜 연기'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가운데, 오늘(18일) 첫 공식 석상에 선다.

손석구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 제작발표회에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최근 손석구가 '가짜 연기' 발언으로 논란이 된 후 처음으로 취재진과 대면하는 자리라 이목이 집중됐다.

앞서 손석구는 연극 '나무 위의 군대' 기자간담회에서 한 발언 때문에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손석구는 "가짜 연기가 싫어서 연극을 그만두고 영화와 드라마로 옮겨갔다. 사랑을 속삭이는 연기를 해야 하면 마이크를 붙여주든지, 왜 가짜 연기를 시키는지 이해가 안 됐다"며 "이번에 다시 연극을 하면서 내가 하는 연기 스타일이 연극에서 되는지 보고 싶었다. 연극을 위해 연기 스타일을 바꾼다면 제가 연극하는 목적 중 하나를 배신하는 거라서 똑같이 했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에 남명렬이 "진심으로, 진짜 연기로 속삭였는데도 350석 관객에게 들리게 하는 연기를 고민해야 할 거다. 연극할 때 그 고민을 안 했다면 연극만 하려 했다는 말을 거두어 들이기를"이라며 "'해보니 나는 매체 연기가 잘 맞았어요'라고 해라. 속삭여도 350석 정도는 소리로 채우는 배우는 여럿 있다. 모든 연기는 허구의 인물을 연기하는 것일 진대 진짜 연기가 무엇이라 규정하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온라인커뮤니티상에서는 이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남명렬은 원글을 삭제한 후 "몇몇이, 시대를 못 타는 늙은이의 말이라고 타박을 한다. 하지만, 셰익스피어 시대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이어질 본질에 대한 이야기야. 이 친구들아"라는 글을 올렸다.

이 과정에서 한 누리꾼과 언쟁이 오고갔다. 한 누리꾼은 "그간 관심도 없는 사람이거나 혹여나 관심조차 없던 배우가 이런 발언을 했다면 어땠을까. 그냥 대수롭지 않게 아니 신경조차 쓰지 않았을 것"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남명렬은 "나는 손배우를 셀럽으로 알고 있었을 뿐 그의 연기를 본 기억도 없다"며 "배우가 유, 무명하다 하여 발언한 것이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단지 '연기의 본질이 무엇이며 배우는 그 본질에 다가가기 위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일 뿐"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후폭풍이 계속되자 남명렬은 결국 "좋든 싫든 의사 표현을 다시 하셨고 결론 없는 논쟁만 난무하니 잠시 댓글 기능을 닫습니다. 양해 바라도 되겠죠?"라는 글을 게재하고 SNS 댓글 기능을 닫았다.

하지만 손석구는 이와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가짜 발언' 논란 이후 첫 공식석상에서 그가 이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남명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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