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MC몽, 재점화된 엑소 템퍼링 의혹…진실게임으로 번지나
- 입력 2023. 07.19. 11:04:34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가수 MC몽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룹 엑소 멤버 템퍼링(사전 접촉) 의혹이 재점화된 것. 이미 한차례 이 같은 논란에 대해 부인한 바 있으나 녹취록 내용이 다시금 화두에 오르며 의혹을 가중시키고 있다.
MC몽
18일 한 매체는 MC몽이 다수의 연예계 관계자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카이와 백현을 꼭 데려오고 싶다. 작업을 열심히 하고 있다. 그래야 형이 넘버원 되지 않겠나"라고 말한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대화은 지난해 1월 녹음된 것으로 지난달 엑소 멤버 첸, 백현, 시우민(이하 첸벤시)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간의 전속계약 해지 분쟁이 불거지기 1년 5개월 전의 일이었다.
MC몽은 앞서 첸백시와 SM 간의 갈등이 드러나면서 SM으로부터 '외부 세력'으로 지목된 바 있다. 당시 SM은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게 접근해 허위의 정보, 잘못된 법적 평가를 전달하면서 당사와의 전속계약을 무시하고, 자신들과 계약을 체결해도 괜찮다는 식으로 비정상적인 제안을 하는 외부 세력이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빅플래닛메이드 엔터테인먼트 설립 초기 사내이사로 있었던 MC몽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MC몽은 음악계 선후배로서 백현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을 뿐이며, 개인적인 친분을 이용해 해당 아티스트를 영입하려는 어떠한 행동도 한 바 없다"고 밝혔다.
이어 "평범한 교류의 일환으로 만난 자리에서, 회사 문제로 힘겨워하는 후배를 위로했을 뿐, SM 측이 언급한 바와 같이 어떤 불법행위의 유인 등은 없었고 그럴 만한 위치에 있지도 않다"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SM 역시 첸백시와 갈등을 봉합한 후 제3의 외부 세력 개입에 관해 오해한 부분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SM은 "당초 외부 세력이 부당한 저의를 가지고 아티스트 3인에 접근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하지만 당사가 오해한 부분이 있었다"며 고개를 숙였다.
양측의 해명으로 일단락되는 듯했던 템퍼링 의혹이 녹취록 내용이 공개되면서 다시 떠오르고 있다. 더군다나 같은 날 MC몽이 자신의 SNS에 "그냥 참았는데 너희는 정말"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면서 의혹을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자칫 진실게임으로까지 번지게 될지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다만, 앞뒤 내용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MC몽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이야기했는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템퍼링 의혹'을 섣불리 단정 짓기에는 이르다. 현재 MC몽 측은 "확인 중"이라는 짧은 입장만 남겨 놓은 상태다. 과연 해당 논란과 관련해 MC몽과 빅플래닛 측이 어떠한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