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성공적인 개최할 것” D-77 부산국제영화제, 내홍 일단락
입력 2023. 07.19. 15:48:00

부산국제영화제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약 2개월간 영화제를 둘러싸고 대내외 내홍을 겪었던 부산국제영화제가 성공적인 개최를 약속했다.

부산국제영화제(BIFF) 측은 19일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입장문을 냈다.

영화제 측은 “지난 6월 26일에 열린 2차 임시총회를 통해 허문영 전 집행위원장과 조종국 전 운영위원장을 대신해 남동철 수석프로그래머와 강승아 부집행위원장의 대행 체제가 결정됐고, 어제 개최된 7차 이사회를 통해 부산국제영화제 혁신위원회의 구성과 주요 의제가 결정됐다”라고 알렸다.

앞서 지난 18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비프힐에서 진행된 7차 부산국제영화제 이사회에서는 2023년도 4차 부산국제영화제 혁신위원회 준비위원회 합의사항에 의거, 혁신위원회 출범안이 의결된 바.

혁신위원회는 부산국제영화제 이사 1인(남송우)과 부산광역시 1인(김기환), 부산 영화인 2인(김이석, 주유신), 서울 영화인 2인(방순정, 안영진), 그리고 부산 시민단체 1인(박재율)까지 총 7인이다.

혁신위원회의 주요 의제는 조직 쇄신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정관 개정 등이 논의될 예정이며 안건들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회 및 총회를 거쳐 원안 통과되는 권한을 부여받는다. 활동기간은 오는 12월 임시총회(예정) 전까지다.

“물론 영화제에 남겨진 수많은 상처와 개선되어야 할 과제들이 존재한다”라고 밝힌 영화제 측은 “많은 역경 속에서도 꿋꿋이 이어온 부산국제영화제의 저력으로 모든 사안을 간과하지 않고, 하나하나 마주하고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는 영화인 그리고 관객과의 약속이자 의무이며 동시에 영화제가 존재하는 이유”라며 “올해 역시 부산국제영화제 집행부와 사무국의 모든 구성원은 영화제의 본질에 다시금 집중하고, 모든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까지 77일 남았다. 이에 대해 “남은 시간 동안 열심히 준비해 9월 5일에 열릴 개최기자회견에서 영화제의 공식 선정작과 마켓을 포함한 주요 행사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5월 운영위원장 직제를 신설했다. 이 자리에 조종국 운영위원장이 취임하자 허문영 집행위원장은 사의를 표했다.

허 위원장의 사의 표명에 영화계에서는 “조종국 운영위원장은 사퇴하라”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후 조종국 위원장 해촉안이 가결됨과 이용관 이사장의 사의 표명으로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수장이 없는 상황에서 영화제 개최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됐다.

지도부의 공백이 심화되면서 정상 개최에 대한 우려가 쏟아진 가운데 남동철 수석프로그래머가 집행위원장을 대행하기로 했다. 또 향후 영화제 개혁을 단행할 혁신위원회가 출범함에 따라 급한 불은 끄게 됐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BIFF 이사회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